2022. 7. 23(월), 15:00~17:00에는 공모연수의 마지막 과정으로, 전은경 보건교육연구회 회장님(서면초 교감)의 <미래 보건교사의 역할과 리더십> 강의가 있었습니다. 보건교사, 장학사를 거쳐 교장연수까지 마친 회장님의 이력을 서두로, 한 학교의 교감이기 전에 "보건교사"로서 학교안밖에서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연수생이 모두 보건교사인만큼 보건교사 2인 배치에 대해서나, 10년 후 보건실의 모습 등에 대해 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새로 고시되고 있는 지금, 계속 강조되고 있는 생태전환교육, 디지털 기초 소양교육,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런 미래에서 보건실과 보건교사는 어떠한 역할을 해나가야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보건교사를 대표하여, 가장 앞에서 발자국을 만들어가는 강사님의 리더십은, 여러 힘듦 속에서도 서번트 리더십을 철학으로 하고 결국은 "아이들을 바라보는 눈, 마음, 가슴"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리더십의 롤 모델이 누구인가?라는 강사님의 질문에 선뜻 답이 떠오르지 않았는데, "결국 아이들이다"라는 메세지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이후에는 보건교육연구회가 걸어온 길,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내용도 들었는데, 보건교사연구회의 소속임을 떠나 보건교사로서 나의 철학, 나의 행복, 나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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