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림초기부터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주보원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원부자재 및 전기요금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열처리 업계가 경비절감 및 여러 가지 자구책으로 어려움을 잘 이겨낸 것으로 안다.” 며 말문을 열었다.
“우리조합 역시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제 정부나 관계당국에서도 열처리조합의 애로사항을 인지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할 것” 이라며 “아직까지 침체되어 있는 열처리조합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해 도약의 밑거름이 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했다.
또한 “최선을 다해서 조합원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조합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며 “올해부터는 조합원에게 직접 다가가는 조합으로 변하는 원년이 되고자 한다.” 고 했다. 따라서 “조합이 다가갈 때 피하지 말고 적극적인 참여 해 달라” 고 당부하기도 했다.
“아직은 열악하지만 물심양면으로 애쓰는 조합원사들이 있어 조합의 미래가 밝다”며 또한 “작년에 부족한 재정에 도움을 주고자 특별회비를 납부해준 조합원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인사말을 마무리 했다.
주보원 이사장은 이날 총회에서는 용성열처리 황세영과장과 중부엔티엔 정현묵 부장에게 모범사원 표창을 수여하며, 차기부터는 더 많은 표창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5명의 신규 임원을 선출했는데, 새로 선출된 신규임원은 부일열처리 임균삼 대표, 서광테크 이순홍 대표, 남영비앤티 손태영대표, 우경금속 이광래 대표, 중부엔티엔 원혜숙 대표다.
한편, 서울질화열처리 조한세 대표는 열처리조합의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새로운 사업이 필요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조합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며 조합원사들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정부의 뿌리산업지원정책이 다양해 지고 있는 만큼 열처리업계에서도 이러한 정부의 지원정책을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올해로 4년차를 맞고 있는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은 아직은 조합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조합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좀더 많은 조합원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할 때이다.
한국금속열처리협동조합은 2015년 상반기 중에 서울에 있는 사무실을 경기도로 옮길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