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타원 김이현 원정사님은 1930년 8월 28일 전북 정읍군 소성면 흑암리에서 부친 용산 김석규 대봉도와 모친 영타원 신법현 대호법의 1남5녀 중 막내로 출생하시었습니다. 다복한 가정에서 태어나신 원정사께서는 어려서부터 영특하시었고 활달한 성격에 성실하시어 영육간에 별 어려움 없이 성장하시었습니다. 원정사의 집안은 대종사님과 특별한 기연으로 원불교와 인연이 되셨으며 부친 용산 대봉도와 언니 범타원 원정사의 출가로 법타원 원정사는 자연스럽게 원불교와 인연이 되셨습니다.
원기 31년 1월 9일 범타원 김지현 원정사의 연원으로 익산교당에서 입교하시고 원기 38년 4월 1일 범타원 김지현 원정사의 추천과 보증으로 전무출신을 서원하고 원기 41년 1월 1일 서원승인 받으셨습니다. 법타원 원정사께서는 원기 41년 4월 1일 성업봉찬회 잔무위원을 시작으로 원기 44년 영산교당 부교무, 원기 47년 육영부 과장, 원기 48년 종로교당 교무, 원기 53년 안양교당 교무, 원기 55년 수원교당 교무, 원기 59년 동산선원 교무, 원기 62년 종로교당 교감을 역임하셨습니다.
원기 67년 교화부 부장, 원기 70년 교화부.문화부 부장, 원기 73년 중앙훈련원 원장, 원기 74년 경동한의원 교무 겸 중앙훈련원 원장, 원기 79년 수위단회 상임중앙단원을 역임하시면서 서울보화당 회장 겸 서울수도원 원장을 봉직하셨습니다. 법타원 원정사께서는 원기 59년 4월 “법타원(法陀圓)”이란 법호를 수증하셨고 그 해 10월 정녀 서원을 하셨으며, 원기 76년 4월 종사 법훈을 수훈 하셨습니다.
원기 84년에 정년 퇴임 하셨으며 그 후에도 영산여자원로수도원과 영산성지 중앙총부 교령으로 공사를 맡으셨습니다.
법타원 원정사께서는 평소에 제자나 교도를 지도하실 때 특히 신맥을 개인에게 돌리지 않으시고 스승과 교단에 맥을 대도록 지도하셨으며 교단의 자모로써의 일생을 살으시던 중, 지난 해부터 병환으로 고생하시다가 5월 23일 오후 2시24분 원병원에서 열반에 드시니,
세수는 84세시오, 법랍은 60년 2개월,
공부성적 정식출가위, 사업성적 정특등 4호, 원성적 정특등으로
원불교 교단장에 해당됩니다.
* 열반일시 : 원기98년 5월 23일(목) 오후 2시 2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