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감래(苦盡甘來)"는 한자로 '고통이 다하면 달콤함이 온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인생의 순간순간 겪게 되는 어려움과 고난 끝에 행복과 기쁨이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말의 유래는 중국 당나라 시대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유명한 시인이자 관료였던 왕유(王維)가 지은 시 '계변록(溪邊錄)'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전해집니다. 시에서 "고통이 다하면 달콤함이 오니, 이것이 바로 인생의 이치로다(苦盡甘來是人生)"라고 노래했는데, 이 구절이 후대에 고진감래라는 성어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고진감래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힘든 수험 생활 끝에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장기간 고된 공부 끝에 마침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죠.
둘째,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겪다가 성공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창업 초기에는 자금 부족, 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을 겪지만 이를 견디어 내면 결국 성공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셋째,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고통 끝에 건강을 회복하게 된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디어내면 결국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고진감래는 인생의 역경을 겪고 난 뒤 얻게 되는 행복과 기쁨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고통과 역경이 있더라도 결국 그 끝에는 달콤한 열매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