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째
아침 일찍 일어나면 아내의 화장대로 제일먼저가서 앉는다.
미세한 주름까지 살펴보았으나 어제와 별반 달라진것이 없다.
통증도 그대로 눈도 건조증 때문에 자주 깜박 거려야 하는데 80%정도 밖에
감기지를 안아서 아프다.마비가 오지않은쪽 눈에서는 왜이케 눈물이 흐르는지.
어제 한방병원 의사 선생님께서 "지금 치료는 80%정도 됬으며 곧 좋은 결과 있겠다"
고 하셨는데 내 마음만 급해진걸까?? 여전히 혀 반쪽의 미각도 살아나지를 않는다.
혀 반쪽의 상태는 우리가 주방에서 쓰는 랩 을 혀에 씌워 놓은것 같은 느낌이랄까?
암튼지 지금의 이 고통에서 하루 빨리 해방 되기를....
8일째
처음 6일분의 한약지어줬던게 한봉지 남았다.
한국에서는 한약을 다리면 봉지팩에 담겨져 나오는데 여기는 그렇지가 않다.
중국쪽이라서 그러는지 투명프라스틱 아주얇은 용기(뚜껑이별도로있는)에
담아서준다.출렁거리면 약이 밖으로 새어나오는데,,,,
매일 병원에 가면 침을 맞는데 하루하루 침의 겟수가 틀리다 첫날에는 얼굴5개
양쪽 엄지와검지사이에 하나씩 7개의 침을 맞았으나 현재는 도합 14개의 침을 맞았다.
특히 인중에 내리꽂는 침은 참을성이 좋은 사람이라도 소리를 지를만큼 아프다.
한약도 오늘부터는 조금 쌔진다고 하는데 그뜻은 아마도 좀 더 쓴맛이 난다는 뜻과
한약의 농도나 약이 좀더 좋은 약재를 쓴다고 해야 맞는것 같다.
아~~~이 아픔에서 하루빨리 벋어나고 싶다..단 하루라도 진통제가 필요없는 그런날이
왔으면 좋겠다....침으로 부터의 해방,,,,,건강은 겅강할때 지키자....~~!!!
첫댓글 jbma음악회님 회이팅!!!
지금은 어떠세요?? 저두... 님하고 같은 길을 가고잇는거같네요.. 아파죽겟어요 뒷목이랑 귀뒤가 ㅠㅠ 화이팅하세요 ㅠㅠ
늦었네요~~답변이....지금은 거의 완치 상태인데,,눈물이 자주나고 웃을때 입가에 미소가 자연스럽지 못합니다.후유증이라고 해야하나??..나머지10%정도가 관건인데,,,치료는 안하고 일상생활하고 있어요.마녀님두 쾌차하시길 바래요~
멀리 타국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래도 포기하지마시고 열심히 치료 받으시고요. 운동요법과 맛싸지요법도 병행하시고요. 건투를빕니다. 나도 모르게 좋아지실 것입니다.
힘내세요,,,꼭 나으셔야죠거의 비슷한 증세인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화이팅
걱정과 염려를 해주시는 운영자님이하 모든분들께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한마디한마디가 크나큰 용기와 힘이됩니다..꾸~~벅
화이팅
음악회님 저렁 비슷하네여~~ 저도 일상생활로 돌아갔어요~~ 어제는 팅구를 만났는데 막 욕을 하더라고요~~ 니가 왜 가계를 다니냐고~~ 돈은 신랑 보고 벌으라하고 치료나 하래요~ 하지만 치료를 할곳이 없어요~~ 해도 별 효과도 없구요~~ 포기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