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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소망공원을 산책하면서...
여수상희 추천 0 조회 53 09.04.23 13:2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젠 봄 기운을

완연하게 느낄  수 있는

약간 쌀쌀하면서도 나른해지는

시간이 점점 더 많아집니다.

 

나온 배가 안스러워

아침을 바나나 2 조각으로 대신한 첫 날

또 점심을 많이 먹었습니다.

소망공원 밴치에 잠깐 앉았는데도

졸음이 찾아 옵니다.

 

꽃들은 피기 위해서

힘들었다 하지만...

나는 무엇인가요?

 

논문 한편과 특허 한 줄이

나를 더 나른하게 하는 오후 입니다.

 

4월도 벌써 3주가 지나고 있고

이젠 한 주가 남았지요.

아니지요, 아직 한 주나 더 남았네요

잘 준비하면 충분한 시간들이지요

 

무엇이든지, 원하시는 소망대로

모두다 이루시길

 

90점이 넘어야만

가지고 있는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는

아들이여,

꼭 소원을 이루시길...

아들, 생각대로 되길 빈다. 

"비비디 바비디 부"

아들, 성연 파이팅, 파이팅

 

 

 

민들레 홀씨들

 

 

화살나무 꽃입니다

이런 꽃도 있지요

하지만 가을에 빨간 열매는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처음이 모든 것이 아니란 것을 잘 말해 줍니다.

 

 

버즘나무 잎입니다.

일반인들은 플라타나스 나무라고도 합니다만

순 우리말로는 양버즘나무 입니다

 

 

 

 

모과나무 꽃 봉우리 입니다

장미보다도 더 아름답지요

어린아이들이 모두 다 천사들인것 처럼

꽃 봉우리들은 모두들 장미꽃 봉우리 같습니다.

 

 

돌배, 아주 작은 돌배가 열리는

돌배나무 꽃입니다.

꽃잎이 아주 두꺼운 것 같습니다

바람에도 꽃잎이 흔들림이 없었어요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았지요

이 꽃은 돌배나무 꽃이라고 하였지요.

할배가 아니고, 돌배 입니다

 

 

 

 

명자나무 꽃입니다.

장미과라서 참으로 아름답지요

그런데 사진을 찍는데

가시에 여러번 찔렸습니다. 아주 아픈 추억이 있는 꽃입니다.

여인 같은 꽃입니다.

 

 

소망공원에서 아들을 생각하면서

2009.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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