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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렌 로빈슨
뛰어난 재능을 보였지만, 멘탈에 문제가 있었던 선수. 그럼에도 올스타에 3회 선정되고, 선수 말년 스퍼스에서
우승도 차지했다. 아들 글렌로빈슨 3세가 현역 NBA선수로 뛰고있으며 막내아들, 딸 모두 운동에 재능이 있다.
2. 제이슨 키드
2번픽의 저주의 반대로 자주 거론되는 이름. 선수로 많은 것을 이뤘고 이제 감독으로 이뤄가는중.
3. 그랜트 힐
조던 이후 차세대 아이콘으로 주목받았고 실력도 훌륭했으나, 발목 부상이 그의 발목을 붙잡았다. 베테랑이 되어서는
'무릎이 가장 싱싱한 30대'로 불리며 활약했으나 우승에 이르지는 못했다. 현재 애틀란타 호크스의 공동소유주이며, 최근에는
자서전을 발간했다.
4. 도니엘 마샬
시대를 앞서간 코너맨 스타일의 선수로 한경기 12개의 3점(vs 필라델피아)으로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오랜기간 한경기 최다 3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09년 필라델피아를 끝으로 선수생활을 정리하고 코칭을 시작, 현재는 CCSU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미식축구 명예의 전당에 오른 레전드, 레니무어가 그의 삼촌이다.
5. 주완 하워드
NBA최초의 1억달러 계약. 먹튀의 대명사이지만 먹고 튄적은 없다. 먹은만큼 일을 못했을뿐. 말년 히트의 리핏멤버로 반지를 두개 수집했고 명성높던 fab-5의 멤버중 유일하게 우승한후 은퇴했다. 현재 모교 미시건 대학의 감독으로 있으며, 코칭능력은 나쁘지않지만 트러블메이커로 평판이 좋지는 않은듯.
6. 쉐런 롸이트
데뷔 시즌부터 괜찮은 활약으로 루키세컨팀에 올랐고, 이듬해 토론토에서는 16.5점을 올렸으나 큰 교통사고로 재활에만 19개월이 걸렸다. 그리고 복귀한 이후에는 그 생산성을 되찾지 못했다. 이후 두시즌 동안 6.1점을 올린뒤 해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 전주 KCC에서도 뛰기도했다. 08년까지 선수생활을 한 이후 은퇴했다. 이후로는 지도자 생활을 했다. 아들이 NCAA에서 뛰고있는데 아버지만한 기량은 없는듯. 불행히도, 은퇴 이후 암투병으로 고생했고, 최근에는 포도상구균 감염으로 인해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등 병마에 시달리며 재정적인 문제까지 겹치는듯하다.
7. 라몬드 머레이
데뷔후 8시즌동안 12.9득점을 올렸고 8번째 시즌 16.5득점으로 전성기를 맞이할 시점에 발 부상을 입으며 이후 세시즌만에 사라졌다. 해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고 현재는 라스베거스에서 청소년을 코칭하는 회사 Real Run International 을 설립운영중이다.아들 라몬드 머레이 주니어도 농구를 했으나, NBA에 입성하진 못했다.
8. 브라이언 그랜트
근성과 투지, 허슬을 뿜어냈었던 '제너럴' 브라이언 그랜트는 NBA에서 12시즌을 뛰었다. 샤킬오닐 트레이드의 큰 조각(연봉)이었던 그랜트는 이미 기량을 많이 잃어버린채였고, 이듬해까지 뛴 뒤 은퇴했다. 레이커스에서 뛰던 05년, 그는 파킨슨병을 진단 받았고, 은퇴 이후인 09년 이를 발표했다. 현재는 병마와 싸우며, 관련 행사에 참여하며 지내고있다.
9. 에릭 몬트로스
명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출신의 센터로, 루키시즌 두자릿수득점을 해냈지만 다시는 그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벤치워머~롤플레이어로 총 8시즌을 뛰었고 발부상을 입은후 은퇴했다. 은퇴 이후로 타힐스네트워크에서 해설자로 현재까지 일해오고있다.
10. 에디 존스
공수에서 상당한 완성도를 지녔던 슈팅가드로, 코비 브라이언트의 멘토역할을 하기도했다. 올스타 3번, 서드팀 1번, 수비 세컨팀 3회등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보냈지만 애석하게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트레이드 된 이후 레이커스와 히트가 우승을 차지했던것을 생각하면... 은퇴 직후에는 이런저런 방송에도 출연하고는 했는데, 근래들어서는 알려진 외부활동 없이 조용히 살고있다.현역 NBA선수인 제일런 석스와 타레이스 할리버튼과 사촌지간이다.
11. 카를로스 로져스
장신에 뛰어난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전형적인 원석 타입의 선수였고 그 이상 발전하지는 못했지만 가진것을 무기삼아 8시즌을 NBA에서 뛰었다. 은퇴 이후 근황은 뚜렷하지않다. 5년전 아이들을 코칭하는 영상이 있는것은 확인 된다.
12. 칼리드 리브스
NBA에서의 6시즌동안 5개의 유니폼을 입었고 이후로는 해외에서 2007년까지 선수생활을 했다. 출신 고교의 감독으로 부임했었다는 소식이 마지막.
13. 제일런 로즈
포지션 정체성을 찾아헤매다 2000년 MIP를 수상하며 뛰어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수상이나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여러 방송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으며, Jalen Rose Leadership Academy 라는 학교를 공동설립하는등 여러방면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있다.
로즈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1967년 전체 1순위 지미워커로, 2007년 사망했지만 로즈와 워커는 만난적이 없다고.
14. 잉카 데어
당당한 체격을 자랑한 217cm의 장신센터였으나 데뷔전 십자인대파열을 겪고서 복귀하여 총 4시즌을 뛰었다. NBA 커리어 1004분을 뛰는동안 어시스트는 단 4개. 불행히도 2004년 부정맥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31세.
올드팬이라면 모르기가 힘든 이름으로 영상을 접하기 쉽지않던시절 그의 이름을 달고 나오는 MIX영상은 꽤나 유명했다.
15. 에릭 피아트코프스키
암흑기 클리퍼스에서 커리어 9시즌을 보냈고 총 14시즌을 뛰었다. 정교한 3점슛을 바탕으로 현재까지도 클리퍼스의 통산 3점슛성공 갯수에서 1위를 차지하고있다. 시카고시절엔 마이클 조던이 쓰던 라커룸을 자신이 썼다며 아내에게 자랑했다고.
아들 제이스가 모교 네브레스카에서 선수로 뛰고있다.
16. 클리포드 로지어
대학때는 뛰어난 선수였으나, NBA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4시즌만에 커리어를 마무리 지었다. 정신분열, 양극성장애, 약물중독등 정신건강에 많은 문제가 있었고 은퇴이후로는 파산했다는 소식 이후 2018년 45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17. 애론 맥키
득점력은 다소 부족했으나, 특유의 다재다능함으로 01 식서스의 벤치타임을 책임지며 올해의 식스맨에 선정되었던 선수이다.
은퇴 이후로는 지도자 코스를 밟으며 식서스를 거쳐 현재는 템플대학의 감독을 맡고있다.
18. 에릭 모블리
밀워키에서 자리를 못잡았고 신생 밴쿠버에서도 기회를 받았으나 부응하지 못했다. NBA에서의 시간은 4년. 은퇴 이후로는
지도자 생활을 했다. 자식 농사를 잘 지은편으로 에반 모블리는 21년 3픽. 아이재아 모블리는 22년 49픽으로 모두 NBA에서 뛰고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두 아들이 NBA에 지명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암으로 21년 6월 세상을 떠났다. (에반 모블리 21년 7월29일 드래프트)
19. 토니 듀마스
뛰어난 운동능력을 지녔으나 NBA에서는 4시즌만에 사라졌다. 매버릭스 소속으로는 최초로 덩크 콘테스트에 참여하기도했다.
현재 투자, 농부로써 삶을 보내고 있으며 2018년 46살의 나이에도 덩크를 선보이는 영상을 올리기도했다.
20. B.J 타일러
단 한시즌만에 NBA에서 사라졌다. 기자 Chris Young 에 따르면, 그는 얼음을 발목에 얹어놓은채로 실수로 잠이들었고,
심각한 신경손상을 입은 이후로 단신 가드로는 치명적인 스피드를 잃어버림으로인해 은퇴했다고(...)
21. 디키 심킨스
불스 다이너스티에 드래프트되어 별다른 역할은 맡지못했지만 두개의 반지를 챙겼고, 라스트 댄스때는 플레이오프에도 모습을 비치며 총 세개의 반지를 얻었다. 애틀란타에서 한경기를 마지막으로 아주 많은 해외무대를 돌며 06년까지 선수생활을 했다.
은퇴 이후론 샬럿과 워싱턴에서 스카우트도 했었고, 방송일도 했다. 현재는 폭스에서 대학농구 해설을 맡고있다.
22. 빌 컬리
보스턴 컬리지 역사상 최고의 선수였던 컬리의 NBA커리어는 부상으로 얼룩지며 5년동안 5개의 팀을 전전해야했다. .
은퇴 이후론 에머슨 대학에서 대학때 그를 지도한 짐 오브라이언의 코치로 있다가 감독을 물려받아 현재까지 감독생활을 하고있다.
23. 웨슬리 퍼슨
86년 드래프티 척 퍼슨의 동생인 웨슬리 퍼슨은 당대 손꼽히는 명품 슈터였다. 통산 .418%의 확률로 1150개의 3점을 성공시켰다. 2022년 DME Academy 의 고교농구 감독으로 부임했다.
24. 몬티 윌리엄스
9시즌을 NBA에서 뛰었다. 3점슛은 전혀 없었고, 커리어하이는 96-97시즌 9.0점. 평범한 롤플~벤치워머이던 이 선수는
은퇴이후 포틀랜드에서 코칭 커리어를 시작, 2019년 선즈의 감독으로 부임했고 2022년 피닉스 선즈 역대 최고인 64승을 이끌어내며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25. 그렉 마이너
6'6에 전형적인 스윙맨으로, 슬램덩크 대회에 참가할만큼 좋은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은근 롤플레이어로 장수할 스타일이었으나 4년차에 입은 고관절 부상으로 선수생활 지속시 지팡이를 짚어야할만큼 상태는 심각했고 이내 은퇴했다. 이후로는 중국과 미국을 오가며 여러팀에서 보조코치와 감독을 수행중이다.
26. 찰리 와드
대학시절 미식축구와 농구를 병행했으며 포지션은 쿼터백.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대학 미식축구 우승 경력을 가진 유일한 NBA리거이기도하다. 이러한 대학에서의 성공에도 NFL에서 뛰기에는 비교적 작은키로 2~3라운드 지명이 예상되자 NBA에 진출했다. 경기에 임하는 진지한 태도와 성실성, 비이기적 플레이스타일과 정교한 3점슛으로 스타급은 아니었지만 닉스팬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33살에 입은 부상으로 이내 은퇴했다. 은퇴 이후엔 선교, 코칭, 자원봉사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2018년 뇌졸중을 겪은이후 채식을 시작했다고한다.
27. 브룩 톰슨
1라운드 끝자락. 4년동안 5개의 팀을 돌고 빠르게 은퇴, 지도자 코스를 걸었다. USTA 감독으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재직했다. 좋지않은 성적으로 퇴출된 직후, 이중장기부전 진단을 받고 회복도중 패혈증으로 병원에 이송되어 결국 사망했다.
향년 45세.
2라운드
32. 짐 매킬베인
블락에 대단히 능했던 7'1의 센터. 2년차엔 36분 환산시 경기당 5개의 블락을 찍어댔고 이 모습에 소닉스는 7년 3300만 달러를 덥썩 지불하고만다. 소닉스에서 16분여를 뛰며 어쨌건 디비전 우승에 기여했고, 이후엔 거듭되는 부상으로 3년후 은퇴한다.
은퇴 이후엔 프리랜서 작가, 사진사등 자유로운 활동을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46. 보션 레너드
뛰어난 슛으로 90년대 후반 다크호스 마이애미 히트의 한 축을 맡았던 선수이다. 04년 3점 챔피언에 올랐을만큼
슛에는 일가견이 있던 선수였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1시즌의 커리어를 더 연장하진 못했다. 은퇴이후 별다른
근황이 들려오진 않는다. 2011년 인터뷰 정도가 하나 찾아질뿐.
54. 젤리코 레브라챠
유럽에서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보낸후 NBA무대에 뛰어들었다. 루키시즌 6.9득점을 올렸고 그게 그의 커리어 하이였다.
심장건강에 문제가 있어 많은 경기를 결장했다. 05-06시즌 이후 다시 유럽으로 돌아가 잠시 뛴 후 은퇴했다.
2022년 세르비아 농구 클럽 KK Vojvodina의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그의 아들 필립이 현재 미국대학에서 선수로 활동하고있다.
언드래프티
멜빈 부커
나름대로 성공적인 대학시절을 보냈지만 드래프트 되지않았고, 휴스턴과 덴버에서 2년간 뛰었다. 이후 하부리그와 해외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95-96 CBA시절 만난 와이프 베로니카 구티아레즈 사이에서 낳은 외아들이 데빈 부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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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드래프트는 유독 사망한 선수들이 많아 안타까웠습니다. 다들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이 시리즈는 한동안은 그래도 더 이어집니다.
the 느바 평균. 드류구든도 궁금하네요.
https://cafe.daum.net/ilovenba/9rv1/3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모블리와 부커 아버지도 NBA선수였던건 처음 알았네요. 즐거운 연말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늘나라 간 선수들이 많네요ㅠㅠ 부상으로 커리어 접은 선수도 유독 많은 느낌이고.. 역시 건강이 최고입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잘보고있습니다~~
이 시리즈 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모블리 부자는 안타깝네요... 아들의 드래프트를 불과 수십일 남겨놓고 떠나다니...
이 시리즈 너무 좋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빅독!
히트에서 빅샷을 꽂아주던 보션 레너드가 기억에 남네요
조던에게 경쟁심이 넘쳤던 찰리워드도 있네요
덴버에서 뛰던 3점슈처 보션레너드와 긴 머리 브라이언그랜트가 눈에 띄네요. 다들 나이가 많으시네요
브라이언 그랜트 오랜만이네요! 모블리의 아버지도 프로선수였던건 처음 알았네요ㅋㅋ 시리즈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정성글 감사합니다
키드가 있는 94 드래프트! 잘 봤습니다~~
약물 사용 때문일까요? 많지 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선수들이 보이네요. 에디 존스 같은 선수가 우승을 못했다는 걸 보면 NBA 우승이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옛날로 가니까 죽은 선수도 있어서 안타깝고 아들도 뛰고 재밌네요
역시 시간이 많이 흘렀다보니 사망한 선수들이 꽤 되는군요..ㅜ.ㅜ
마지막 데빈 부커에서는 소름이!!!
와...잉카 데어 프레젠츠 진짜 오랜만에 봅니다..NBA 선수였을 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