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 같은 불은 없다.
☸ 법구경 251.
낫티 라-가사모 악기, 낫티 도사사모 가호.
natthi rāgasamo aggi, natthi dosasamo gaho.
탐욕 같은 불은 없고, 성냄 같은 족쇄는 없고,
낫티 모하사망 잘-랑, 낫티 딴하-사마- 나디-.
natthi mohasamaṃ jālaṃ, natthi taṇhāsamā nadī.
어리석음 같은 그물은 없고, 갈애 같은 강은 없다.
공부해 봅시다.
탐·진·치 번뇌를 버린 이는 평온하게 잠든다.
☸ 알라와까 경, Āḷavaka-sutta, 앙굿따라니까야 3.34
왕자여,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①탐욕, ②성냄, ③어리석음의
열기로 불탈 때 잠을 잘 못 이룬다.
그러나 여래는 그러한 탐욕, 성냄, 어리석음을 버렸고
그 뿌리를 잘랐고 줄기만 남은 야자수처럼 만들었고
멸절시켰고 미래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였으므로 나는 잠을 잘 자노라.
모든 악을 버린 진정한 바라문
감각적 욕망에 흔들리지 않고
편안하고 재생의 근거를 놓아버린 사람
그는 잠을 잘 자노라.
모든 갈애를 끊고 마음의 근심을 잠재우고
마음이 고요하여 평온하게 잘 자노라.
여시어경 1~3. 탐·진·치를 끊어버린 이
①탐욕(로바, lobha), ②성냄(도사, dosa),
③어리석음(모하, moha)을 지닌 존재들은
그로인해 나쁜 곳(악처, duggati)으로 가나니,
이를 바로 통찰하는 이는 그것을 끊어 버린 후
다시 이 세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여시어경 93. 탐·진·치의 불을 꺼라
감각적 욕망(까마, kāma)에 혼미해진 이는
탐욕(라가, rāga)의 불(악기, aggi)이 태우고
살의를 품은 이는 성냄(도사, dosa)의 불이 태우며
성스러운 진리(아리야담마, ariyadhamma)를 모르는 이는
어리석음(모하, moha)의 불이 태운다.
자아가 있음(유신, 삭까야, sakkāya)을 기뻐하는 이는
이러한 불을 알지 못하니
지옥, 축생, 아수라, 아귀계를 증장시키며
마라의 족쇄(반다나, bandhana)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바르게 깨달은 분(삼마삼 붓다)의 법에
밤낮으로 전념하는 이는
부정(아수바, asubha)을 닦아 탐욕의 불을 끄고
자애(멧따, mettā)를 닦아 성냄의 불을 끄며
통찰지(빤냐, pañña)를 닦아 어리석음의 불을 끈다.
이를 꿰뚫어 소멸시켜 밤낮으로 정진하는 지혜로운 이는
빠리닙바나(반열반)에 들어 남김없이 괴로움을 뛰어넘는다.
성스러운 달인(웨다구, vedagū)이고
통달하고 지혜로운 분(빤디따, paṇḍita)은
수승한 지혜(신통지)로 태어남의 부서짐을 바로 알아
다시는 태어나지 않는다.
▶ 상가 일정
1. 메따승원 테라와다 상가 및 수행공동체 추진
한국에 테라와다 상가가 뿌리내리지 못하다 보니
테라와다 빅쿠 뿐만이 아니라 남방에서 출가를 한 여성 수행자(샤알레이),
테라와다 불교를 따르는 많은 수행자들도
한국에 장기간 머물며 수행할 곳이 없어
기후, 음식 등이 맞지 않는 머나먼 타국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으며 수행하고 있습니다.
남방의 불자들은 마을에 빅쿠들이 모여 사는 승원이 생기면
공덕을 쌓을 기회가 생긴 것에 기뻐하며
상가가 유지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공덕을 행합니다.
이러한 풍토가 한국에는 아직 자리 잡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의 테라와다 빅쿠들은 남방의 빅쿠들처럼
상가를 이루며 함께 지내지 못하고
정기법회나 집중수행을 생계수단으로 혼자 지내며 머물거나
타지에서 여기 저기 떠돌며 지내고 있습니다.
메따승원은 여러가지 한국의 어려운 실정에도
부처님 당시와 남방의 승원처럼
언제든지 출가자와 수행자가 와서
평안히 머물며 수행할 수 있는
상가(승가) 공동체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불자들의 상가에 대한 순수한 공덕과
친견 및 열성만으로 유지되는 여법한 상가가
이 땅에도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 땅에서 테라와다 빅쿠계(구족계)를 받을 수 있고
테라와다 출가자와 수행자가 언제든지 평안히 머물 수 있는
청정한 테라와다 상가가 뿌리내기를 기원합니다.
2. 메따승원 테라와다 상가 운영 방식
빅쿠들이여, 빅쿠들이 정기적으로 모이고, 자주 모이면
빅쿠들은 퇴보하지 않고 향상으로 나아갈 것이다.
빅쿠들이여, 빅쿠들이 화합하여 모이고,
화합하여 해산하고,
화합하여 상가의 일을 결정하면
빅쿠들은 퇴보하지 않고 향상으로 나아갈 것이다. - 대반열반경 -
상가(승가)의 주요 안건은 4명 이상의
*나야까(nāyaka, 운영자, 이사) 빅쿠들의 협의를 거쳐
모든 빅쿠가 한 명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정기모임(포살 등)에서 *깜마와짜 의식을 통하여
상가 전체 빅쿠의 만장일치의 동의로 승인을 얻습니다.
* 나야까 빅쿠(nāyaka bhikkhu) : 4명 이상의 빅쿠로 구성된 상가를 운영하는 주요 빅쿠
* 깜마와짜(kammavācā) : 갈마의규, 상가에 승인을 구하는 말
상가는 율장에 의거하여 상가의 빅쿠가 직접 운영을 해야 하지만
빅쿠는 일체 금전을 소유할 수 없기 때문에 재정 지출과 관련된 사항은
상가의 합의에 의해 최종 승인이 이루어지면 재가자가 집행합니다.
상가는 어느 개인의 소유가 아님으로 개인이나 소수의 인원에 의해
상가가 좌지우지 되고 절이 특정인의 소유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나야까(운영자, 이사) 빅쿠들의 임기를 정하고
상가 빅쿠의 만장일치의 동의에 의해 선출됩니다.
특히 상가에 보시된 재산은 개인의 재산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나야까 빅쿠들의 협의와
상가의 합의를 거친 다음에 재가자가 집행합니다.
상가는 철저하게 자율보시로 운영이 되며
율장에 의거하여 절 재정을 목적으로 수행비나 숙식비를 받거나
금전을 대가로 어떤 의식이나 행사를 하지 않습니다.
메따승원의 상가는
1) 상가에서 승인한 것을 잘 준수하고
2) 상가가 법과 율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며
3) 상가의 전통과 청정함을 유지하고
4) 상가의 세속화를 막고
5) 상가의 운영에 세간의 비방을 받을 만한 허물이 생기지 않도록
법과 율에 근거하여 상가의 전통대로 운영합니다.
▶ 뿍갈라,(Puggalā,) : 빅쿠 1인 거주
▶ 가나(Gaṇa) : 빅쿠 2~3인 거주
▶ 상가(Saṅgha) : 빅쿠 4인 이상 거주
▶ 5명 이상의 상가(빤자왁가 상가, Pañcavagga saṅga) 율장 대품 Mv.IX.4.1
변방인 우리나라는 빅쿠가 5명 이상이 되면 상가 소유의 승원에
시마를 설정하여 빅쿠계를 줄 수 있습니다.
* 변방 : 갠지스강 유역 이외의 지역
* 시마 : 빅쿠계를 줄 수 있는 계단
▶ 10명의 상가(다사왁가 상가, Dasavagga saṅga) 율장 대품 Mv.IX.4.1
1. 복권절차를 제외한 깜마를행할 수 있습니다.
2. 중앙구족계를행할 수 있습니다.
3. 즉, 중앙구족계, 변방 구족계, 자자의식, 포살, 우안거, 까티나, 별거 처분, 재별거 처분, 마낫따(6일 별주) 처분 등을 행할 수 있습니다.
▶ 20명의 상가(위사띠왁가 상가, Vīsativagga saṅga) 율장 대품 Mv.IX.4.1
1. 상가디세사(승잔죄) 복권절차(압바나 깜마)를 행할 수 있습니다.
2. 모든 깜마가 가능합니다.
1. 메따승원 우편물 및 택배 주소 안내
메따승원은 산간에 위치해 있어 우편물이나 택배는 아래 주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택배 주소 : 경주시 내남면 박달로 369-21 불광사 수마나스님 앞(☎ 010-4074-0639)
2. 메따승원 위치 및 네비게이션 안내
▶ 메따승원 위치 : 경주시 내남면 박달리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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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따승원은 불자의 목적인 닙바나(열반)를 성취하기 위해 마을에서 떨어진 숲속에서
수행에 매진하는 아란냐(arañña) 수행 전통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붓다사-사낭 찌랑 띳타뚜!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머물기를!
사-두 사-두 사-두
sādhu! sādhu! sādhu!
메따승원
☎ 010-4074-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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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