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가 왔다.
그런데도 집을 나섰다.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이었다.
...
....
영화를 보는데
"최고만.... " 그런 대사가 나오자
나의 이가 너무도 세게 부딪히고 있었다.
이가 부딪힌다. 사실이다.
지난 5년간 무척 열심히 살아 왔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인생살이 모범 정답 답안지처럼 살아 왔더니
내가 '길 진리 생명' 또는 성경 말씀대로 살아 왔다고 했었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자녀들을 나처럼 키운다고 하거나
나를 따라서들 했었다.
이젠 나를 따라서 하지 말라고 했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지난 18년간 또는 5년간 무척 성실하게 살아 왔다.
우리나라는 경제적 위기에 있었고
나를 통하여 경기 회복이 빨리 되었던 것이다.
내가 나라를 구했다고 한거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또한 늘 평화를 만들어 놓곤 했었다.
지긋 지긋하게들 싸워 댔었다.
내가 '신(新)한국' 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우리 집안은 뽑혀 있었다.
형제간의 우애가 대단 했었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그래서 '의좋은 형제' 같다고도 내가 말을 했었다.
'흥부와 놀부' '의좋은 형제' 그림 동화에
....... 담배 꽁초와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 .......
이런 글을 써서 벽에 붙여 놓았다.
지난 5년간 살아 오면서
서로 도우며 잘 극복해 나왔다.
내 가정에 '복' 을 주셨다고 하셨다.
즉 새벽 예배시에 하나님이 확인시켜 주셨던 것이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우리 가정은 유난히 화목 했고
우리나라는 4가정에 한명꼴로 이혼을 한다고 했었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우리 가정은
서로 이해하며 사랑 하면서 어려움을 잘 극복 했었다.
배운다고들 했었는데 이혼율이 많이 줄었다고 했었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예전에도
나는 '최고 배우자상' 으로 뽑혔었다.
2번째 그런거였었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나는 최고 며느리나 아내로 뽑혔었는데
결국 최근에 '현모양처' 라고 확인시켜 주셨던 것이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5년 전에는...
하나님이 우리 가정만 사랑 하듯이 하자 배우거나 따라서들 했었다.
이젠 따라 하지 말라고 했다.
나는 좀 쉬어야 한다.
장장 10년간이었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나는 본래 '현모양처' 되는게 꿈이었었다.
어릴적부터 '솝꿉장난' 을 자주 했었다.
어릴적 솝꿉 놀이는 참 좋은 영향을 끼치는것 같다.
이사를 했는데
집 청소하고 정리하며 꾸미는데 무척 재미있었다.
나는 본래 살림 하기를 좋아 했었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5년 전에도 이사 와서 사는데....
내가 유난히 깔끔하게 살자
어느새 소문이 떠들썩하게 났었다.
나는 본래 지저분한 것을 무척 싫어한다.
이가 부딪힌다. 사실이다.
우리나라까지 깨끗한 나라로 바꾸고 있었던 것이다.
나의 영향은 대단 했었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집 주위를 청소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담배 꽁초나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고 써 붙여 놓았다.
나는 요리 솜씨도 타고 났다고 확인시켜 주셨었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요리 하기도 좋아 하는데
'대장금' 드라마 할 때에는
나의 요리 솜씨와 고운 마음씨와 미모로 떠들썩 했었다.
인기가 대단 했었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그 후로 계속.....
내가 드라마 주인공처럼 나왔었다.
그 정도로 인기가 대단 했었다.
이젠 조용히 지내고 싶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우리나라에 큰 복이 되어 주었다.
이젠 나를 놓아 달라고 했다.
그러지 않으면 '원수 관계' 가 되는 거라고도 경고 했었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우리나라의 경기 회복은 물론이고
각 분야의 수준을 무척 높여 놓았기에 흐뭇하다.
이런 면으로도 '신(新)한국' 이 된 것이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어릴적에는 편식을 했었지만
자라면서 골고루 무슨 음식이든 잘 먹었었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어릴적에 솝꿉장난을 재미있게 했었는데
실제로 살림을 하면서도 '솝꿉 장난' 처럼 재미있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솝꿉장난으로 밥을 짓거나 반찬도 만들어 놓고 그랬었는데
실제로 살림 하는것도 재미있다.
이가 부딪힌다. 맞다.
결혼해서 살면서도
꼭 솝꿉장난을 하는것 같다.
현재는 좀 좁은 방에서 산다.
더 넓고 좋은 집으로 이사를 가야 된다.
다른 사람들한테도
'점점 더 잘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써서 알렸었다.
젊고 건강하면 재산인 것이다.
처음부터 부자인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이젠 나를 잊고
모두 점점 더 잘 살기를 바랍니다.
- 요엘엄마 향기 김 용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