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통합을 위한 교황의 행보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3C0505308034F0C)
프란치스코 교황은 진리와 아름다움과 선함을 추구하는 열망이 전 세계 종교 지도자들을 하나 되게 만들고 있다고 말하였다.
“우리는 서로의 종교와 전통이 다르지만, 진리와 아름다움과 선함(眞善美)*을 얻고자 하는 열망으로 인해 서로 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새로운 교황이 바티칸에서 종교지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말하였다.
*플라톤사상에서 ‘眞善美’는 인간이 추구해야 할 최고의 형이상학적 가치로 설명되고 있다. 이 플라톤의 사상이 초대교회 이단인 영지주의와 훗날 프리메이슨 사상에 영향을 주었다. - 역자주
그는 이슬람의 지도자들과 로마에 있는 유대 공동체 수장인 랍비 Riccardo di Segni와 터키에 있는 동방정교회 수장인 바돌로매오 1세를 포함한 다른 기독교 종파의 수장들을 알현하였다.
정교회 수장이 로마 교회 수장인 교황 취임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약 천년 전 동서 교회 대분열(the Great Schism) 이후 처음이다.
“제가 (제 2차 바티칸) 회의에서 시작된 에큐메니칼 운동을 지속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음을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카톨릭 교회는 다양한 종교적 전통을 가진 사람들 간의 상호 존중과 교제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프란치스 교황은 그를 만나기 위해 바티칸에 모인 종교 지도자들에게 이 사실을 강조해서 말하였다.
교황은 이 모임을 주선한 동방교회 수장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하면서 그의 이름을 퍼스트 네임인 Dimitrius가 아니라, Andrea로 호칭하였다.
로마 카톨릭(서방 교회)은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모든 교회를 다스리는 권한을 주셨고, 이 권한을 교황이 승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동방 교회는 예수님이 안드레에게 교회를 통치하는 권한을 주셨고 이 권한을 동방교회 수장이 승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배경을 알고 있는 교황이 동방교회 수장을 Andrea(안드레)라고 하는 동방교회 수장의 공식 명칭으로 부른 것은 파격적인 행보라 할 수 있다.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소개와 감사의 말을 마친 뒤, 교황은 그들에게 “예수의 마음으로 선한 목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기사원문>> Pope says world religious leaders united by truth, beauty
* 교황 프란치스코 1세가 취임 시작부터 여러 종교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교회 통합 더 나아가 종교 통합의 의지를 강조하였다. 정치, 경제, 종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는 New World Order(세계 정부) 수립의 계획 속에서, 로마 바티칸은 종교 통합(New World Religion Order)을 주도하고 있다. 전 세계의 종교를 통합하여 로마 바티칸에 복속시키고, 마지막엔 장차 등장하게 될 적그리스도를 숭배하도록 이끌게 될 것이다.
종교 통합을 위한 예수회 출신의 새로운 교황 프란치스코 1세의 파격적이고 적극적인 행보가 바로 정치, 경제, 종교가 통합된 세계정부(New World Order)가 실현될 날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 예레미야 -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