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 송민호 / 디지털 트윈 국토 구현을 위한 전략 및 과제

[송민호]

제목 : 디지털 트윈 국토 구현을 위한 전략 및 과제

국토정책Brief_856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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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1. 디지털 트윈 국토는 현실 국토의 자연 및 인공 객체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센서가 수집한 현상 데이터를 모니터링, 분석, 시뮬레이션함으로써 현실 국토를 진단‧제어‧예측 및 최적화하기 위한 가상국토로 스마트 국토‧도시의 기반이 됨

2. 영국과 호주는 디지털 트윈 국토에 관한 국가정책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며, 범정부 거버넌스와 가이드라인 마련을 통해 부처 간 경계를 허물고 일관성 있는 정책을 추진

- 영국은 국가 디지털 트윈을 위해 최상위 의결기구로 국가인프라위원회(NIC)와 실무전담기관(CDBB)을 설치, 이들은 정책 추진 원칙(Gemini Principles)과 국가 디지털 트윈 프로그램(National Digital Twin Programme)을 마련하여 점진적으로 정책을 추진 중

3. 우리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은 세계적 트렌드인 디지털 트윈 국토‧도시 구현을 서두르고 있으나, 거버넌스와 정책 가이드라인 없이 동시다발적으로 사업부터 추진, 부처나 기관 간 사업 또는 기술의 연계성과 일관성이 결여된 상태에서 추진 중

■ 기본방향 및 전략

1. (기본방향) 기존 정책의 한계를 넘어 디지털 트윈 국토에 최적화된 정책 구성요소를 도출하고, 광범위한 구현 대상과 기술 및 예산의 한계를 고려해 단계적 접근 전략(로드맵)수립

2. (4대 전략) 디지털 트윈 국토 기반조성 전략(mirroring), 현실과 가상세계 연결전략(connection), 디지털 트윈 국토 활용 전략(analytics & simulation), 개별 트윈 간 연합전략(federation)

3. (12대 과제) 거버넌스 구축, 3D 데이터 구축, 표준개발, NDTI Hub, 법제도 개선, 시범사업, 기술개발, 플랫폼 구축, 모형 개발, 활용모델 발굴, 데이터 보안, 인력 양성

※ 세부내용은 별첨 참조

■ 출처 : 국토연구원 국토정책 Brief No. 856(2022.03.14.) 서기환, 정예진, 홍상기 https://www.krihs.re.kr/issue/cbriefView2.do?seq=37376

■ 시사점

- 디지털 트윈 국토는 앞서 정리한 아세안 지역 공간정보 활용체계 구축과도 연관성이 높은 내용으로 사실상 국토 공간에 대한 정보를 현실과 동일하게 구연하여 활용하고자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 디지털 트윈 국토는 디지털 트윈의 하위 레벨의 개념으로 국토 공간에 한정하고, IOT센서 기반 동적데이터 등을 공간정보에 융합 등 현실과 동기화 하는 개념이다.

- 따라서, 현실 세계의 가상화 구현을 통해 국토에 대한 진단‧제어‧예측 등의 관리적 측면 등 의사결정에 활용될 수 있으며, 물리적 개발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나 실패를 최소화 하는데 장점이 있다.

- 하지만 디지털 트윈 국토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본 정책자료에서 언급하였듯 총괄 의사결정 기구와 부처별 양산되는 데이터의 표준화 등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 또한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의 역할 분담을 통한 기술개발이 요구되고, 이를 위해서는 관련 법제도 제‧개정과 거버넌스 및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