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0:9,10]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오늘은 이슬람과 별로 관련이 없는 것 같은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며칠 전에 한 젊은 크리스천의 하소연을 들었습니다. 자기가 처녀 때부터 너무나 종교생활에 중독되어 살아왔으며, 교회활동을 위해 세상의 관계와 즐거움들을 다 포기했었는데 정작 교회로부터는 아무 것도 얻은 것이 없고 삶의 변화도 없다는 것입니다. 불신 친구들이 오히려 자신의 행복하지 못한 삶을 걱정해주는 처지인지라, 그럴 바에야 차라리 이제는 사소한 세상의 즐거움만이라도 마음껏 누려보기로 결심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곁에 있던 후배 크리스천에게, 나중에 자기처럼 후회하지 말고 젊을 때 하고 싶은 것은 뭐든지 참지 말고 다 해보라고 조언해주는 것이었습니다.
며칠 내내 대화 내용들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천국의 주변에서 열심히 수고하고 애쓰지만 정작 천국 문을 통과해서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멀리서 건너다 보며 담 밖에서만 맴돌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천국의 그 놀라운 생명과 빛, 자유와 평강, 기쁨과 영광을 맛보지 못한 채 열심히 수고만 하다가 주위를 둘러보면, 세상의 기쁨과 영광은 더 가까이 있고 더 멋있고 빛나보이게 마련입니다. 그들이 천국문을 통과해서 안으로 들어가 그 놀랍고 위대한 기쁨을 맛보기만 한다면, 세상의 기쁨과 영광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것인지 거들떠 보지도 않게 될텐데요!
그런데,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하는 문! 그 문이 바로 예수님이란 사실이 새롭게 부딪쳐 옵니다. 어떤 노력이나 봉사나 수고나 열심도 예수님을 통과하지 않는 자를 천국으로 들어가게 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개인적인 믿음으로 그 육체를 통해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을 걸어 하나님께 가는 것입니다(히10:20). 종교생활, 교회활동에 머물러 있는 문화적 크리스천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개인적으로 경험하고 천국을 맛보아 알면 얼마나 놀랍게 변화될지 상상만으로 가슴이 뜁니다.
천국에 이르는 문 예수 그리스도! 이 문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막아서는 종교가 이슬람입니다. 이슬람에서는 자기들도 예수를 믿는다고 선전하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다며 부정하고, 따라서 부활도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예수님도 사람일 뿐이라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철저하게 부정합니다. 그러면서 저들은 구원을 이야기하고, 천국을 소망합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요! 주님께서는 문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들어가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들이 도둑이요 강도라고 하셨습니다. 도둑과 강도가 오는 목적은 뻔합니다.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 뿐입니다. 이슬람의 정체에 대해 확실히 알게 해주는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문을 통과하면 놀라운 생명과 구원과 천국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슬람이 이 문을 자기들의 교리로 걸어 잠가버리고 다른 문, 다른 길로 양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렇게 막혀있는 무슬림들이 현재 16억, 2030년엔 22억 명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도둑과 강도들이 양들을 잡아가고 죽이지 못하도록, 불쌍한 양떼들이 구원의 문을 들어가 생명의 꼴을 먹도록 기도하는 것이 천국을 맛본 자들의 의무이며 특권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