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삼(綠豆升麻)의 효능
노루삼은 미나리아재비과 노루삼속에 속하는 다년초로 녹두승마(綠豆升麻), 유엽승마 등으로 부르며 노루오줌풀과 비슷하고 삼처럼 뿌리를 쓰는 풀이라 하여 붙혀진 이름이다 .
높이 40~70cm뿌리는 가늘고 길며 , 수염처럼 여러 가닥으로 갈라지며, 붉은 갈색이다. 줄기는 매끄럽고 나무처럼 곧게 서며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나간다.
잎은 어긋나고 ,자고 긴 타원형이며, 끝이 뽀족하다, 잎에는 잔털이 있으며, 3갈래로 날카롭게 갈라라지고, 잎 가장자리에 선명한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하얗게 피는데 긴 꽃대에 작은 꽃송이들이 꽃술처럼 빙 둘러 핀다. 꽃잎은 매우작고, 꽃술이 길게 뻗어 나온다. 꽃이 매우 빨리 지는 편이다.
열매는 9월에 콩처럼 작고 동그란 열매가 여무는데 , 검은 자줏빛이다. 유사종으로 붉은 노루삼이 있다 .
한방에서는 뿌리를 녹두승마 하고 한다.
풍을 몰아내고 열을 내리며, 피를 활성화시키고, 기침과 통증을 가라앉히며, 경기를 가라앉힌다, 감기로 머리에 열이 나고 아플 때 신경통,심한 기침, 기관지염, 백일해에 걸렸을 때 약으로 처방한다.
민간에서는 독감, 풍기, 위가 아플 때 수술 후 심한 통증, 폐에 열이 있어 입 안이 얼얼 할 때 심한기침, 기관지염, 팔다리가 쑤시고 아플 때 타박상, 관절염, 개에 물렸을 때 사용 한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은 독성이 있으므로 소량 만 사용 한다 .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산 숲 속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 우수리 , 아무르에 분포 한다
뿌리줄기를 녹두승마라고 하며 거풍, 해표, 진해의 효능이 있고, 감모, 두통, 신경통, 해수 , 백일해 , 기관지염을 치료한다.
뿌리줄기 15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 하고 외용에는 짓찧어서 환부에 바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