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5일 (연수 3일 차)
▲ 바드트리슬 클리닉(Klinik Bad Trissl)
http://www.klinik-bad-trissl.de/
바드 클리닉은 1968년 설립된 독일 최초 종양학 전문병원 중 하나로
1977년 뮌헨 지역 3개 대학과 공동으로 뮌헨 암 센터를 설립하여
독일 암 치료 가이드라인을 평가하는 작업에 참여한다.
국경에 위치한 작은 병원이지만 학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며
총 약 200병상 규모로 진단이 외래병동, 항암, 방사선 치료가 가능한
급성기 병동, 재활, 완화병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 바드트리슬 클리닉 제2 내과/통합종양학 과장 홀츠하우어 박사(Dr.Peter Holzhauer) 강연
홀츠하우어 박사는
표준종양치료에 보완 종양학을 성공적으로 접목시킨 의사로 평가받는다.
여러 암 전문 병원에 근무하며 얻은 임상경험을 토대로 2010년
"보완종양학 체크리스트"라는 책을 펴낸바 있으며
2011년 바드트리슬 클리닉에 부임하였다.
홀츠하우어 박사에 따르면 암 환자에 있어 미량영양소는 생물학적반응조절제와
대사반응조절제로서 체내 생물학적 과정과 대사에 있어 마치 “조절나사”와 같은
역할을 하므로 이 나사를 조금씩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미량영양소 결핍을 보충)
여러 가지 중요한 대사적 변화가 일어난다.
바드트리슬 클리닉 입원 환자의 80%에서 미량영양소 결핍이 나타나는데
이들에서 공통적으로 심각하게 결핍된 세 가지는 셀레늄, 비타민 D, L-카르니틴으로
이 결핍을 해소하는 것만으로도 환자의 상태는 놀랍게 개선된다고 한다.
비타민 D수치가 정상화되면 (혈중 농도40-80ug/l) 피부 질환, 점막염 등에 개선이 나타나고
환자들은 방사선 및 항암 치료를 더 잘 견딜 수 있게 된다.
셀레늄은 면역세포(T 림프구, NK세포, 대식세포, 과립백혈구)를 활성화시키고,
종양 억제 유전자 p53을 활성화시켜 DNA를 수리하거나 세포자멸사를 유도하여
표준치료 효과를 상승시키므로 홀츠하우어 박사는 아셀렌산나트륨 형태의 셀레늄을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시 일일500ug부터 2,000ug까지 사용하는데
이때 환자들의 전혈 셀레늄 농도가 130-150ug/l 내에 도달하는지
모니터링 하기 위해 방사선 치료 환자는 매주, 항암치료 환자는
6-8주에 한번씩 혈중 셀레늄 농도를 측정받는다.
L-카르니틴은 지방산을 미토콘드리아 내로 운반하여ATP를 생성시키므로
투여 2-3주가 지나면 암 환자의 피로감이 개선되고 카켁시아에 빠진
암 환자의 BMI(체질량 지수)가 개선된다.
▲ 물리치료실 ▲ 온열치료실
▲ 미술치료실
▲ 안내데스크(사진상으로 확인이 안되지만 이 곳 직원들은 바베리안 전통 복장을 입고 있다)
▲ 홀츠하우어 박사가 진료를 담당하는 제2내과/통합종양학 간호사실
▲ 제 2내과 의료진 사진
▲ 구내식당
바드트리슬 클리닉 환자들은 사복을 입는다. 이는 비오메드 클리닉도 마찬가지이다.
▲홀츠하우어 박사와 함께
슈투트가르트 봄 축제
뮌헨에서 열리는 옥토버 페스트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맥주 축제가
옥토버 페스트와 비슷한 시기에 슈투트가르트에서도 개최되는데
봄에는 그 보다 좀 더 작은 규모로 4~5월 봄축제가 열린다.
봄 축제로는 유럽에서 가장 유명하고 축제장 내에는 놀이공원
(축제기간 동안에만 세워짐)과 맥주텐트가 들어선다.
▲ 슈투트가르트 봄 축제
▲ 봄 축제장 내 맥주 텐트
▲ 초청 가수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무대에 오른 한국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