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복은 앞에만 서면 되는거라 여겼지 앞에서 뭘 어찌해야 하는지 몰라 좌우만 다녔던 어설픈 혼복이 아니라 드랍을 헤어핀이나 푸쉬로 놓고 끊을 줄 알아야 하고, 남자의 대각 드라이브를 직선으로 놓을 줄 아는 것, 강한 스매싱을 네트위에 걸칠줄 아는 것..그것은 혼복 연습을 통해 전위 플레이가 능숙해 진다는 것이지요.
파워가 있어야 한다.
아무리 수비가 좋아도 결정력은 스매싱에 있어야 한다. 그래서 손목 강화 훈련도, 아귀 힘도 길러야 하며, 남자만 그런 훈련을 하는 건 아니란 생각입니다.
수비가 따르지 않으면 안된다.
아무리 강한 스매싱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해도 상대의 수비는 무시할 수 없는 법, 또한 상대의 강한 스매싱에 반격도 못하고 틀수도 못한다면 우리의 장점을 살릴수 없는 법.. 강한 스매싱을 맞드라이브 걸수 있어야 하고, 빈곳으로 툭 보낼 수 있어야 하고, 몇번이고 수비해 결국 키를 넘길수 있는 수비.. 이것은 파워좋은 남자회원에게 부탁해서 콕을 띄워주고 스매싱 하라 하는 연습을 많이 하면 극복가능하다.. 남자의 반스매싱 정도는 띄울 수 있어야 여자의 풀스매싱을 재차 띄울 수 있습니다. 남자의 풀스매싱엔 드라이브로 받는 연습을 하면 어느 파워도 극복이 가능합니다.
빠른 콕, 강한 콕에 적응되어야 한다.
여자와의 복식만을 치다보면 강하고 빠른 콕에 익숙치 않는데 그것은 여자로서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앞에 남자를 두고 겜을 많이 하면서 길러야 합니다. 빠르고 강한 콕에 익숙해지기 위해선 여대남 겜을 많이 해야 하고 그것은 여복에서 훨씬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백클리어..
여자들은 거의 대부분의 서브 리턴을 백 드라이브로 길게 보낸다든지, 백푸쉬를 한다든지 8,90%는 백쪽을 공략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뒤에서 수비할 때도 약간 백쪽으로 치우쳐 준비하고 있지요. 대다수 백클리어가 안되면 일자 드랍이나 대각 드랍을 놓지만, 그것을 준비한 상대의 전위 라켓을 뚫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전위라도 넘기는 백드라이브가 되어야 하고, 더 좋은 건 백클리어가 되어야 합니다.
위의 몇가지 보다 무엇보다 강조되어야 할 점은 끊임없는 훈련이겠지요. 겜만 반복한다 해서 절대 극복되지 못하는 여러가지 점..코트 밖에서 100개, 1000개를 연습해야 실전에서 한번 씌여진다는 사실.. 그것은 연습 없인 한가지도 내것이 될수 없다는 경험 섞인 말들일 것입니다. 서브, 헤어핀, 푸쉬, 드라이브, 스매싱, 수비.. 어는 것 하나 연습없이 채워지지 않는 걸 보면 끝 없는 노력뿐입니다.
첫댓글 파워에...수비에..강한콕에...백클리어에.....언제 이케 되냐구요....100개 1000개 연습하면 될까요 헤궁....어찌 콕은 대기도 전에 뒤로 가있는지...쩝
한가지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이만번이상 연습해야 한데요...에고에고...죽겠다...그렇지만 끝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