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세월동안 오만일, 싹~ 떨치고
조용히 맑게 살아 가려는데,,,,
복잡 다난, 욕망의 세월에서 벗어나
비로소 마음의 묵은 떼를 털어내고
자연을 벗 삼아 깨끗하게 살아 가려는데,,
산골 작은 농부로서 소박한 땅집 가꾸며
이웃과도 사랑 만들며, 살아 가려는데,,
방심하는 순간,, 무지막 함이 몰려온다,
아직도 뿌리깊은 박힌 돌이라는 텃세,,
힘 떨어질 만큼, 충분한 나이건만,
큰 소리, 무뢰함은 아직도 청춘일쎄,~
더 밉상은 끼리끼리 장단 맞추며,,
힐끔대는 목청의 비열한 모습들,,
씨족마을의 분위기가 이러하니,
외지에서 들어와 정착한 사람들은,
오가는 정을 단절해야 다침이 없다,,
너는 너,, 나는 나,, 이미 5~6년 동안,,
여섯 집이, 마음다쳐 이곳을 떠났네,,
그 이후, 또 6년,,,
외지인이 급격히 유입되면서,
농촌 지식을 습득한 사람들이,,,
사전에 교류를 끊고, 왕래가 없으니,
이제는 서로가 먼산이 되더이다,,,
오로지 안정과 평화를 위해,
닫고, 막고, 감아야 하냐구요,,~
그나마,,,
자연이라는 변함없는 친구가 있으니,
천만다행,,, 뭘 더 바래,,<~
관계기관 또한 무관심한 화합의 노력,
안타깝구만,, 테스형,, 어쩌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