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여도를 아시나요?
관여도란 무엇일까요?
고객이 상품이나 서비스, 병원을 대하는 태도 수준을 말합니다.
고민을 많이 하거나, 비교를 많이 하거나, 비용을 많이 낼 의사가 있거나, 충성도가 높거나 이런 것을 고관여라 하죠.
반대로 별 생각 없이 가까운데서 사거나, 저렴한 것을 찾거나, 쉽게 이동하는 것을 저관여라 합니다.
예를 들자면 백화점은 고관여, 시장은 저관여라 할 수 있겠죠.
명품백은 고관여, 비닐봉지는 저관여겠죠.
병원은 어떨까요?
주로 가까운 곳에서 치료 받고 편한 곳에 가고 하는 급여(침치료)는 저관여에 가깝고
여기저기 비교하고 고민하고 비용이 들어도 좋은 것 하고 싶은 한약, 시술 등은 고관여에 가깝겠죠.
이 관여도를 잘 이해하는 것은 병원의 컨셉, 상품, 전략 구성에 매우 중요합니다.
다이어트도 저관여와 고관여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저관여는 주로 저렴한 환다이어트, 고관여는 비교적 고가인 탕이나 시술을 예로 들 수 있겠죠.
저관여 다이어트
저관여는 가격이 싸거나 가깝거나 좀 더 편하고 저렴한 것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저렴한 환 다이어트가 대표적이겠죠.
그런데 저관여는 편의성과 가격이 중요한 포인트로 환 다이어트에서는 식단관리를 엄격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내원주기도 너무 잦으면 불편감을 느끼게 되죠.
따라서 저관여는 저렴한 가격에 식습관도 큰 틀만 정해주거나 내원주기를 길게 잡아 내원의 불편함을 없애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관여 다이어트
고관여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좀 더 좋은 것을 하고 싶은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탕이나 시술이 대표적이죠.
고관여는 가치가 중요한 포인트로 다른 곳과의 차이점, 우리 병원만의 강점과 독창성, 실력을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관여는 가격 보다는 가치에 집중하여 그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죠. 권위와 실력을 보여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나는 어떤 선택을?
단순히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쫓아가다보면 우리 병원의 특색은 없어지고 우리 병원에 맞는 상품이 아니라 어디에서건 보는 상품을 어필하게 됩니다.
우리 병원 다이어트는 어떤 점을 어필하는 것이 좋을지 전략적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저관여를 고관여화 하거나 고관여를 저관여화하는 것도 가능하나 이것은 전문적인 전략과 셋팅이 필요한 부분이고 개인 병원에서는 고저관여도를 구분하여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더 유용합니다.
이번 2022년 4월3일, 4월10일 패턴다이어트 강의에서는 이런 부분을 보강하여 원장님들이 실제 병원을 운영할 때, 패턴다이어트를 활용할 때 도움이 되시도록 강의할 계획이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