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bread, meat, cheese, chocolate!! 모두 셀 수 있는 명사 아닌가요? 왜 셀수 없는 명사로 취급되는지 궁금해요!
A : 안녕하세요? ^-^ bread, meat, pasta, cheese, chocolate, cake는 모두 셀 수 없는 명사랍니다!! 그럼 자세히 알아 볼까요?
셀 수 있을 것 같은데 셀 수 없는 명사들? |
먼저~ 우리가 맛있게 먹는 “빵(bread)"으로 “셀 수 없는 명사”의 개념을 쉽게 알려 드릴게요!
* 빵(bread)이 하나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우린 이것을 “빵 하나”라고 세고 싶지만, 그걸 나누고 나눈다면... 그 조각은 끝도 없이 나눌 수 있겠죠? 그렇다면 우린 그걸 “빵 하나”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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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걸 셀 수 있다고 하지만, 영어적인 개념으로 생각한다면, 나누고, 나누고, 또 나누면 나눌수록 수가 늘어나고. 그건 “무한대”로 나눌 수 있겠죠? 결국 빵은 하나가 아닌 셈이 됩니다. 무한대로 나눌 수 있으니까! 셀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
* spaghetti 나 pasta 도 역시 마찬가지이죠. 면발도 여러 줄 이라고 생각 할 수 도 있지만, 끊고, 끊으면 셀 수 없이 많은 조각으로 끊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하나도 아니고, 몇 개라고 말 할 수도 없으니, 셀 수 없는 명사가 됩니다.
* 초콜릿(chocolate)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정형태가 정확하게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밀가루와 코코아빈 등으로 반죽해서 뭉쳐 만든 덩어리가 초콜릿이잖아요. 그래서 이것을 나누고, 나누고 또 나누고 하다보면 빵과 마찬가지로 끝도 없이 나눌 수가 있겠죠? 그래서 하나, 둘, 이런 개념으로 셀 수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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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리가 물(water)을 셀 수 없다고 알고 있는 것과 같죠? 물 한 바가지를 퍼냈다고, 하나인 건 아니지요. 물을 좀 더 작은 바가지로 나누고, 나누고. 방울방울 나눈다면, 결국 이것도 빵과 같은 개념으로, 셀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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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문도 마찬가지 입니다! linguistics, mathematics, physics 등등의 학문을 뜻하는 단어는 s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종종 복수를 나타내는 단어로 헛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추상적인 뜻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셀 수 없는 명사입니다.
* 끼니를 나타내는 단어도 부정관사를 취하지 않습니다. lunch, breakfast, dinner, supper 등은 추상적인 끼니에 대한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I already had lunch.” 이렇게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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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money) 또한! 추상적인 “돈”이라는 개념만을 나타내기에, 셀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I have a lot of money. 라고는 할 수 있지만, I have many money. 라고는 못합니다.
하지만, 이 money 에 포함되는 “동전(coin), 지폐(bill)” 등은 우리가 직접 셀 수 있는 것 들입니다. |
| 그래서 coin, bill은 셀 수 있는 명사가 되는 겁니다.
^-^ 이해가 되셨나요? 그럼, 정철과 함께 즐거운 영어 공부하시구요! 또 궁금하신 것 있으면 언제든 질문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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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나요? 회원님들께서 많이 궁금해하시는 질문들을 모아 매일 한개씩 명쾌하게~ 알려드릴께요. 정철과 즐거운 영어 공부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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