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고로쇠방에서 머물다온 울산댁입니다.
아들보러 천리길을 달려 간 철원은 이제 낯선 곳이 아니었습니다. 세번째 방문인데 마치 자주 들렀던 곳처럼 편안하고 정겨운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참 신기한 일인것 같아요.
이번 첫 면박은 미래촌으로 인하여 울가족 모두가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신나무, 산뽕나무, 산벗나무 등으로 포근하게 둘러싸인 곳, 마당에서 바라보는 철원의 산과 하늘과 들판, 그리고 바람...
사장님의 손길을 느낄수 있는 야생화와 아기자기한 산책로, 맛난 상추와 깻잎, 고추를 따먹은 조그마한 텃밭, 음악 들으면서 고기구워먹었던 바베큐장, 아들과 간만에 쳐본 배드민턴, 너무나 깔끔한 부엌살림과 방과 침구들.....
모든게 완벽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모두가 행복을 느끼고 만족하고 왔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감사했습니다.![](//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ani_06.gif?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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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요즘 가을 날씨가 넘 아름답네요...
아드님 보고싶어 먼곳에서 한걸음 달려오시는 맘 저도 아들을 키우기에 잘 알지요~
그 소중한 시간을 저희 펜션에서 좋은 시간이 되셨다니 저희가 넘 감사합니다.
화목한 가족의 모습도 넘 보기 좋았습니다.
아드님 군생활 잘 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저희도 펜션 오신분들 더욱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가꾸고 노력하겠습니다.
참 저희 강아지와 고양이도 건강하게 잘 뛰어 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