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허의 천장암 부처님 마음 6.
천장암 부처님은 찬양하는 경허선사
조선에 불교선양 마음밖에 누가 있나
선승들 외치는 소리 도솔천을 향해가네
선승들 없었다면 들판에 황소 찾아
천만리를 달리는 백마야 노래하라
구름에 싣려가는 배 만년을 굽어본다.
파도가 몰려와도 남아있는 영혼이야
뒷산에 피는 꽃이 천년을 에워싸고
천장암 부처님 법을 만리에 전하리라
내 마음 깊은 골에 전하는 불심 7
내 심장 뛰는 골에 피어나는 불심을
천만년 지난세월 가슴으로 안아보면
천장암 부처님 사랑 영혼으로 피우리.
서러움에 잠을 청해 나바라도 날리려나.
산문밖에 달려온 황소 찾은 나그네
저문 밤 노을 속에는 별 하나 떠있구나
천년을 달려왔나 남은 정을 불태우니
등줄기 녹은 땀이 정진을 재촉하니
피바람 불어오는 날 새벽이 별 되었네.
경허의 외침 소리 8
경허는 고종 30년 천장암 수행처에
꽃을 피우고 산등에 새 울음 우는 소리
온 산에 울리는 새벽 하늘에 별은 빛나리.
조선에 불교는 어두운 밤길을 헤메고 있어
가는 길마다 피눈물 흘리는 나라였다.
눈물을 흘린 불교를 새롭게 일으켰다.
경허를 친견하는 이들에게 희망주고
불교를 지키려는 그 마음은 꽃이 되어
천상에 남은 그 정성 지상으로 내려왔네.
경허의 환성지안 원사9
경허는 부석사에 바위벽을 바라보고
환성지안 선사 그리워 눈물 흘리고
끊겨진 간화선 중흥 서원을 세웠겠다.
경허는 도성에 승려들이 출입하는데
용성은 도성 출입을 고종이 허가한 시기
경성에 포교당 건립 불교를 포교했다.
경허가 한성지안 선사를 원사한 것은
선불교를 전승하는 역사를 안고살자
부석사 부처님 미소 천상을 향해가네
경허와 월면의 대론 10
경허는 부석사 선원에서 정진할 때
찾아온 젊은 수좌 그가 바로 월면이다
날마다 법을 묻으면 속시원히 답을 얻다
가는 길 찾아가는데 방법도 있으련만
모르는 길 찾아 가는데 멀기도 하구나
알고자 하는 그 마음 물음으로 답하네
월면을 바라보는 경허의 마음속에
태허의 가르침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천만리 가는 길 함께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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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의 천장암 부처님 마음 6.
진관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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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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