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도 없이 말로만 믿어도 구원 받을까? 이방 사람들은 종교성이 많아서 열심을 내고, 정성을 드리고, 시주(헌금)을 많이 하면 복 받을 줄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독교인들 중에도 은연중에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교회에 등록하고, 직분을 맡고, 봉사하고, 열심히 예배에 참여하며, 주일 성수, 십일조 준수, 1000번제헌금, 365일 새벽기도 참여하기 등을 통해 구원 받을 것으로 착각하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복음이 너무 쉽기 때문에 종교성을 더하여 자기 행위, 자기 의로 구원받으려다가 넘어지게 됩니다.
교회만 열심히 나가면 구원 받을까요? 믿어져야 구원 받는데 성경을 읽지 않고 믿음이 생기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자기최면으로 믿는다고 하며, 열심만 내면 모든 일이 잘 될거라고 믿는 분들의 믿음이 인정받을 만한 믿음일까요? 기독교는 고행이나 자기행위로 구원 받는 행위(Do)의 종교가 아니라 예수께서 다 이루어 놓으신(Done) 것을 마음으로 믿고 받아들이면 되는 기쁜 소식(복음)입니다. 성서를 읽지 않고 무조건 믿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므로 성서를 열심히 읽으며, 궁금한 점은 먼저 믿은 분들께 물어보고,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야할 것입니다.
새로 태어난 아기들로서 (말씀의) 순수한 젖을 사모하라. 이것은 너희가 그 젖으로 말미암아 성장하게 하려 함이라(KJV 베드로전서 2:2).
성서의 내용보다 목회자(목사, 사제, 감독)의 말이나 매스컴을 더 신뢰한다면 이단에 빠지거나 맹신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베레아교회 성도들처럼 아무리 훌륭한 분의 말씀이라도 과연 그러한지 성서의 기록들을 탐구하며 검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에 나가면서도 창세기의 6일만의 창조가 신화로 여겨지거나, 모세의 기적, 에녹과 엘리야의 승천, 예수 그리스도의 처녀 탄생과 부활과 다시 오심을 믿을 수 없다면 구원 받을 수 없습니다.
교회에 오래 다니고, 감독, 목사, 장로, 권사 등 직분도 가지고 있고 구원 받았다고 하면서도 음행, 사기 등의 죄를 거리낌 없이 짓는다면 구원받지 못한 사람일 것입니다. 만약 정말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아나니야와 삽비라처럼(사도행전 5:1~11) 하나님께서 그의 생명을 거두어 가실 것입니다.
성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와 모든 사람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셨다가 다시 살아나셔서 하늘로 올라가셨으며, 다시 오실 것이라는 사실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인정하면 단숨에 구원받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주 예수님을 시인하고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신 것을 네 마음속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니 이는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기 때문이라(로마서 10:9~10).
회개하고 믿는 것 말고 구원받기 위해 할 일은 없습니다. 세상중심에서 하나님중심으로 생각과 행동이 바뀌는 생명에 이르는 회개는 딘 한번이면 되지만 나도 모르게 수시로 지은 죄는 그 때 그 때 하나님께 회개하고 자백해야 합니다. 다른 종교처럼 자기의 선한 행위나 정성을 들이지 않아도 믿음만 있으면 구원(영원한 셍명)을 거저 받게 됩니다. 구원은 값없이 선물로 받는 것입니다. 구원받는 것은 전기스위치를 켤 떼 전등의 불이 켜지듯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전기스위치를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