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의사 충정 기렸다

[행운남(김기홍)]

윤봉길의사 충정 기렸다

상해의거 76주년 … 예산 충의사서 추모다례
이대통령 메시지 "창의적 실용정신으로 계승"

2008년 04월 30일 (수) 전자신문 |  16면

김동근 기자 dk1hero@cctoday.co.kr

매헌 윤봉길 의사 4·29 상해 의거 76주년을 기념하는 추모다례가 29일 오전 예산군 덕산면 충의사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 최승우 예산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추모다례는 분향과 헌작, 축문 낭독,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다례에 이어 진행된 윤 의사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월진회 윤규상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윤 의사는 자신이 직접 땅을 일궈 번 돈으로 공부도 하고 계몽도 하고 의거도 했다"며 "이제는 거룩한 윤 의사의 정신을 본받아 우리나라는 물론 나아가 동북아 평화를 확고히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축사 메시지를 대신 전한 홍 의원은 "윤 의사가 주창한 실력향상과 경제부흥은 새 정부의 변화와 창의적 실용주의로 이어지고 있다"며 "윤 의사의 애국정신과 국민계몽정신을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시대정신으로 이어가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말했다.

4·9 총선 이후 지역의 공식행사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 총재도 "작고 약한 혼자의 몸으로 당당히 불의에 맞선 윤 의사의 의기는 바로 나라를 위한 충정이었다"며 "윤 의사 탄신 100주년을 맞아 모두가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돌아보고 언제든지 정의를 위해 나설 때"라고 역설(力說)했다.

한편 예산군은 윤 의사 탄신 100주년과 4·29 상해 의거 7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6일부터 29일까지 충의사와 도중도 일원에서 '제35회 윤봉길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상해의거 76주년 … 예산 충의사서 추모다례
이대통령 메시지 "창의적 실용정신으로 계승"

2008년 04월 30일 (수) 전자신문 |  16면

김동근 기자 dk1hero@cctoday.co.kr

매헌 윤봉길 의사 4·29 상해 의거 76주년을 기념하는 추모다례가 29일 오전 예산군 덕산면 충의사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 최승우 예산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추모다례는 분향과 헌작, 축문 낭독,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다례에 이어 진행된 윤 의사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월진회 윤규상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윤 의사는 자신이 직접 땅을 일궈 번 돈으로 공부도 하고 계몽도 하고 의거도 했다"며 "이제는 거룩한 윤 의사의 정신을 본받아 우리나라는 물론 나아가 동북아 평화를 확고히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축사 메시지를 대신 전한 홍 의원은 "윤 의사가 주창한 실력향상과 경제부흥은 새 정부의 변화와 창의적 실용주의로 이어지고 있다"며 "윤 의사의 애국정신과 국민계몽정신을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시대정신으로 이어가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말했다.

4·9 총선 이후 지역의 공식행사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 총재도 "작고 약한 혼자의 몸으로 당당히 불의에 맞선 윤 의사의 의기는 바로 나라를 위한 충정이었다"며 "윤 의사 탄신 100주년을 맞아 모두가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돌아보고 언제든지 정의를 위해 나설 때"라고 역설(力說)했다.

한편 예산군은 윤 의사 탄신 100주년과 4·29 상해 의거 7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6일부터 29일까지 충의사와 도중도 일원에서 '제35회 윤봉길 문화축제'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