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용아리 1102-1
오래된 못이어서 전설이 전하고 있다.
" 옛날 청룡(또는 흑룡)과 황룡이 하늘에서 싸움을 벌이고 있었는데, 어떤 용사가 이것을 보고 싸움을 멈추라고 소리치자 청룡이 놀라서 아래를 보는 순간 황룡이 청룡의 목을 비수로 찔렀다고 한다. 비수에 찔린 청룡이 땅에 떨어지면서 꼬리로 땅을 치자 꼬리에 쓸려 갑자기 큰 못이 생겨났는데 그것이 금호지라고 전하며, 못은 청룡을 닮아 항상 맑고 푸르다고 한다. 또한 사람이 죽어 저승에서 염라대왕을 만나면 금호지를 둘러 봤느냐는 질문을 받게 되는데, 이때 안 둘러 봤다고 하면 게으른 놈이라고 벌을 받는다는 말도 전한다" 경남수목원에 왔다가 게으른 놈이 되기 싫어서 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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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면적 20만 4937㎡, 둘레 5km, 평균수심 5.5m, 몽리면적 250ha로, 금산면사무소에서 400m 정도 떨어져 있다. 신라 때 형성된 자연 못이라고 전해지며, 울창한 송림에 둘러싸여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명주실꾸리 3개가 들어 갔다고 전할 만큼 깊은 수심으로 인해 어종이 풍부하여 낚시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주변에 청곡사·월아산·반성수목원·반성관광농원 등 관광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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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이 아가씨(NAVI)가 주차장을 알려 주어야 되는데 먼저 우회전을 하여 정성이 들여진 새로 건축중인 곳으로 들어 왔다
오늘은 운이라 7월 중순 이후에는 운동하는 사람을 위하여 차량 통제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명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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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길이 험하지 않고, 거리도 멀지 않은 탓인지 많은 분들이 많이 찾아온다. 건강도 다지고, 주변 자연경관도 만끽할 수 있는 일석이조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길이라고 귀뜸한다. 걷는 중간 중간에 벤치가 설치돼 있다. 이곳에 쉬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면서, 삶에서 벗어나려고 잠시나마 사색에 잠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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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수지를 따라 자연적으로 난 길 3km를 진주시에서는 ‘걷고 싶은 길-제7로’로 선정, ‘월아산 정기 받는 호반길’이라는 주제로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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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잎이 너무 커서 어린아이 뉘여 놓아도 빠지지 않을 정도일것 같네요
비가 온 뒤라 물방울이 뭉쳐 있는 사진도 작품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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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산 비탈에서는 소나무가 우람하게 뻗어 있고, 수양벚나무들이 가지를 늘어뜨린 채 서 있다.
멀리 반대편에서도 저수지 둑방에도 소나무와 수양벚나무들이 서로 어우려져 빨리 걸어 오라고 부르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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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곳이라 어종이 다양하며, 가뭄에도 마르지 않았으니 강태공은 아니지만 요요 자리가 포인트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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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물, 공원이 한데 어우러져 걷고 싶은 길이 자연적으로 조성된 진주 금호지(琴湖池) 호반길. 이러한 길은 우리나라에서도 드물다. 이곳을 찾아보면 진주가 예로부터 수려한 고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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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이 체육공원과 함께 넓다란 주차장이다. 대개 출발은 주차장에서부터 시작된다. 왼쪽으로 가면 월아산 국사봉 가는 등반길이고, 오른쪽으로는 저수지 둑방, 체육공원, 호반길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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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서 운동을 한 뒤 더 걸어 나가면 호반길을 따라 나무데크가 설치돼 있다. 이 길을 계속 걸으면 출발지였던 주차장이 나타난다. 이 둘레길이 3km이다. 걷는 거리가 너무 길지 않아 가족 단위 산책코스로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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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 걸으면 왼쪽으로는 소공원이 조성돼 있고, 오른쪽으로는 수양벚나무들이 가지를 늘인 채 줄을 서 있다. 조금 더 가면 소나무 숲이 나타나고, 숲속헬스장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는 각종 운동시설이 설치돼 있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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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아마 국사봉과 장군대봉인것 같은데 검색할 때 보다 더 멋있고 나란히 낙타의 쌍봉처럼 사이좋게 준엄하게 금호지 못 안으로 빠져 병풍처럼 떠 있는 그림자를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그런데, 아쉽게도 토박이가 아니라서, 내공의 부족함인지 찍은 사진을 보니 마음에 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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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군부대가 있는지 기합소리가 우렁차게 나오는 것은 ㅅㅂ훈련소인지 1~2백정도 함성은 되겠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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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거리가 짧다 싶으면 한바퀴 더 걸어 보면 또 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호반길은 봄이 좋은 것 같다(벚나무가 많음),
문산에서 금호지까지 진입로 양쪽 모두 가로수가 벗나무라 제격이다.
아마 복잡겠지!!!!
인근사람들도 붐벼서 나가지 않겠지만, 외지인 나까지 가세하면 교통이 마비되지는 않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