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니 투어의 모든 것
![우유니 투어 지도](https://t1.daumcdn.net/thumb/R76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encyclop%2Fm87%2F5HlYliZ083FkaG0y7QoH9fYLumcUQ5A3YQlnIhgl%3Ft%3D1462261008000)
다양한 일정의 우유니 투어
우유니 투어는 여행자마다 본인의 일정 및 원하는 코스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당일치기부터 4박 5일 투어가 일반적이며, 라파스에서 출발하는 9박 10일 투어도 존재하지만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으므로 체력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가장 많은 여행자들이 선택하는 투어는 2박3일 일정으로 우유니에서 출발해 칠레의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로 나오는(혹은 그 반대의) 코스이다. 해당 투어의 코스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첫째 날
우유니 소금 사막(Salar de Uyuni), 콜차니(Colchani) 마을의 소금 채굴장,
소금 호텔(Hotel de Sal), 페스카도 섬(Isla del Pescado) 등
둘째 날
모래 사막, 돌나무(Árbol de Piedra), 콜로라다 호수(Laguna Colorada) 등
셋째 날
화산(Volcán Ollagüe), 소온천(Termas de Polque), 베르데 호수(Laguna Verde), 블랑카 호수(Laguna Blanca) 등
여정을 마친 후 칠레의 아타카마로 나오는 경우 14시 전후로 투어가 끝나며, 우유니로 다시 돌아 나오는 경우에는 19시 전후로 끝난다. 아타카마로 나오는 경우에는 볼리비아와 칠레 국경까지 지프로 가며, 국경 검문소를 통과한 후 아타카마까지 태워 주는 버스가 투어 비용에 포함되어 있다. 투어 비용은 2박3일을 기준으로 100~110달러 선이며 비수기냐 성수기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존재한다.
* 투어 시 준비 사항
우유니는 햇살이 매우 강한 곳인데다 새하얀 소금 사막이 햇빛에 반사되어 내는 빛 또한 매우 눈부시므로 선크림과 시력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선글라스를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또한 투어 내내 비포장도로를 달리면서 지프 위에 싣고 온 배낭이 금새 먼지투성이가 되므로 이동 시 배낭 커버를 꼭 씌우도록 한다.
생수가 투어 서비스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개별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경우에는 여유 있게 준비해 가도록 한다.
또한 더운 지역이라고 옷차림을 가볍게 했다가는 큰 오산이다. 고도가 높은 지역이라 아침저녁으로 꽤나 쌀쌀하며 숙소에서도 별도의 난방이 되지 않으므로 반팔 차림을 기본으로 하되 방한이 되는 두꺼운 겉옷을 꼭 챙겨가도록 한다.
수많은 여행자들이 우유니 투어를 하며 여러 곳을 지나가지만 이에 반해 여행자와 자연 보호를 위한 시설인 화장실이 생각보다 많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
그러므로 중간에 화장실이 있는 곳에 들르게 된다면 웬만해선 꼭 사용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