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터키선교를 위해서 함께 중보해 주시는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문안드립니다. 토르발르 현지인교회 리쌍 목사님과 매주 미팅을 하면서, 지역복음화를 위해서 한 걸음 더 들어가서 함께 기도하자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현재 있는 토르발르 지역으로부터 주변으로 지경을 넓혀서 현지인들로 하여금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는 거룩한 꿈을 함께 세워나가기로 한 것입니다. 터키 복음화를 위해서 중보해 주시는 분들께 지도를 보면서 함께 기도를 부탁드리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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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왼쪽에 있는 토르발르 지역이 현재 터키 이즈미르교회가 세워진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 현지인교회 1곳과 가정교회가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의 수는 20-30명이 채 못 됩니다. 현실을 보면 너무도 적은 숫자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 지역은 2천년 전에 성령님께서 뜨겁게 일하셨던 초대교회들이 자리했었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지난 수요일 미팅에서 토르발르교회 리쌍 목사님과 대화하던 중에 우연하게 토르발르 지역을 위한 기도에 대해서 얘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두 교회가 더 넓은 지역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자는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순간 하나님께서도 이 지역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기를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려 오셨을지 마음에 큰 감동이 임했습니다. 그래서 리쌍 목사님께 구체적으로 땅밟기 기도를 시작하자고 제안을 드렸더니, 당연히 해야되는 일이고 본인도 기다렸었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정말 우연한 계기로 나눈 이야기인데, 터키현지인에 의한 지역복음화를 위해서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기도에는 하나님이 함께 일하시며 능력이 있으신 줄 믿습니다. 비록 보이는 현실은 매우 열악하지만 여러 중보자님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2천년 전 성령님께서 뜨겁게 일하셨던 그대로의 역사가 다시 나타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이미 두 교회에서는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5월 27일(토)에 토르발르교회 리쌍목사님과 첫 걸음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바인드르(Bayındır), 티레(Tire), 어데미쉬(Ödemiş) 지역으로 확장해 나가 땅밟기 기도를 시작할 것인데, 가장 먼저는 티레 지역을 함께 가게 될 것입니다. 성령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일하시는 믿습니다. 토르발르 지역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티레지역에도 현지인사역자가 꼭 세워질 수 있도록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당일에는 현지사진도 올릴 계획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더 많은 곳에 세워져서 그 십자가만 보더라도 이 땅에 사는 모든 터키인들이 구원받을 수 있기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평안이 가득하기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 2017. 05. 11
<터키 이즈미르 한인교회> 담임목사 임병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