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현장에서 드리는 기도는 언제나 동일합니다
일단 의자에 앉아 묵상기도를 드리노라면..
내 입에서
"주님, 오늘도 나는 못하겠어요
주님이 함께 해주시지 않으면 나는 절대 못합니다
도와주세요.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께 집중하며 찬양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강단에 올라가서 찬양과 간증을 시작하는 그순간부터
나는 내 모든 신경세포를 총동원하여 성령하나님앞에
의지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진행을 합니다
기쁨이 몰려오기도 하고 때로는 가슴이 너무 아프기도 하고
어떨땐 안타깝기도 하고 어떨땐 너무 감격스러워
다소 흥분하기도 합니다
온맘과 정성을 다해
뜨거운 찬양을 드리노라면
내 몸과 마음과 목소리는 깃털처럼 가벼워진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언어들이 쏟아져나오기도 하고
목의 컨디션이 안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윤기있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설교하는 목사님들이 설교하다 죽을각오고로 설교하며
목회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나또한 그런 맘으로 찬양과 간증을 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1시간 30분에서 2시간정도..
내 시간을 마치고 나면 나는 그냥 드러눕고 싶을 정도로 힘이듭니다
강단에서 내려오면 일단
발에 쥐가 나기도 하고 어질어질하기도 합니다
새벽기도때도 열정을 다해 뜨거운 기도를
애절하게 1시간 이상 드리고 나면 땀도 나고 어지럽기도 하고
그렇듯이 찬양집회를 마치고 나면
나는 숨을 몰아쉬며 힘들어합니다
그만큼 나는 선천적으로 몸이 약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의 역사하심에 민감해지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기도 합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나는 너무너무못하지만..
나는 무지무지약하지만..
나를 사용하시는 주님이
내 모든 힘과 욕심을 내려놓을때
맘껏 멋지게 쓰시는 것을 느끼기에 나는 정말 행복합니다
매순간마다
오직 예수! 그분의 이름만 높이기를 원합니다
첫댓글 사모님의 입을 통하여 주시는 역사에 늘 감사드립니다 !!!
저도 이런 고백드리고 나면 기분이 참 좋답니다
모든 글속에 은혜가 넘칩니다
감사합니다 가라34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요즘 공감하며 살아갑니다. 좋은 글 감사^*^
감사합니다
저는새벽시간이참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