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바쁜 일정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캠프 후반으로 갈수록 해주고 싶은 것은 많은데 마음도 조급해지네요.
오늘 첫 일정은 사우스빌 방문이었습니다.
유학생들을 보면서 학교가 궁금한 아이들이 많이 있었는데 학교를 둘러보면서 한국학교와의 차이점도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두번째 시간으로는 Philippines and Korea friendlyship Center에 방문해서 PEFTOK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오늘 휴관이었는데도 불구하고 PEFTOK 회장께서 저희의 방문을 사전에 허락해 주신 덕분에 환영을 받으면서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필리핀은 우리 나라와 참 우호적인 국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카지노들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로 한국에는 부정적인 이미지도 있습니다. 하지만 6.25 전쟁 때 우리나라의 평화를 위해 아시아에서는 첫번째, 세계에서 세번째로 우리나라에 필리핀 군인을 파병을 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의 아들까지도 한국전에 참여시킨 유일한 나라입니다.
이런 우호적인 관계를 아이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알고 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오늘 방문이 이루어질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필리핀 곳곳에서 일하는 한인회의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인 통일 한반도비도 함께 보았습니다. 몸은 비록 멀리있지만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작은 일들이 해외에서도 이루어 지고 있음을 아이들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라고 아시아 최대 쇼핑몰인 Mall of Asia에서 아이들은 그룹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은 정리되는대로 빨리 올려드릴께요.
첫댓글 네~ 숨가쁘신 모습이 아른거립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