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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 했던 크메르루즈 시절에 악몽같았던 기억을 새롭게 해 주는 해골과 각종 뼈들을 보관하고 있는 기념탑과 140구의 목 없는 시신을 발굴한 웅덩이며 곳곳에 파여 있는 웅덩이에서 셀 수도 없을 만큼의 시신들을 찾아낸 구덩이 그리고 교수형을 시키는데 이용한 나무와 사람들을 묶어 놓고 때려서 죽게한 나무 정말로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들의 결과를 보는 마음은 아프다가 못해 쓰리기까지.... |
첫댓글 웅덩이를 직접 볼때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그런데 나무 밑의 푯말은 어떤 뜻인지 몰랐는 데 이제 와서 배웁니다.
웅덩이 속에 얼마나 많은 한이 묻혀져 있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습니다...
사진 날짜가 제가 캄보디아에 도착한 날짜이고, 24일에 킬링필드에 갔었어요 그날이 다시금 생각납니다.
아, 그랬군요. 저는 거기를 4번인가 갔는데 갈때마다 숙연해지기는 마찬가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