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사 8개월, 장례도 치르지 못한 채..
참사 8개월이 지났지만 용산 참사에 대한 어떤 사과나 진상규명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경찰과 용역의 폭력만 기세등등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뜨거웠던 용산의 여름을 영상을 통해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용산참사 반년이 되었을 때, 돌아가신 분들 편히 쉬시라고 장례조차 치르지 못한 것이 마음아프셨던
유족분들과 용산에 모인사람들은 시신을 인도받으려고 했지만 결국 경찰의 봉쇄로 이루어지지 못했죠..
☞ 용산참사 반년째 되던 날 (7/20) 영상 보기
- 수사기록 공개 요구, 빗속의 삼보일배 (7/18) 영상 보기
모든 영상에는 경찰들이 유족 분들을 얼마나 막 대하는지가 잘 나와 있습니다.
7월 8일부터 시작된 시청 앞 노숙 농성.. 유족분들과 전철연 식구들은 순번을 돌아가며 분향소와 시청 앞을 지킵니다.
여름의 비와 땀에 젖어가며 언제나..
☞ 노숙투쟁 영상 보기 (평화바람 제작)
- 노숙 투쟁 기사와 사진 보기
" 세상에 서울에서 이까지 와가지고 상주들을 앉히놓고...지는 지 자식이 없는가, 지 에미 에비도 엄꼬..? 와 국민들을 이렇게 맨드노..." 라고 일갈해주시는 부산의 한 할머니...
"빨리 해결되게 돕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더 커요" 라고 울먹이시는 아주머니... 아마 모두가 같은 마음이겠죠?
8/17~20, 27 광주,부산,전주,창원, 천안,대구,춘천,대전을 거쳐 전국 순회 촛불 문화제가 있었습니다.
☞ 전국순회 촛불문화제 영상보기
그 와중에도 강제 철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족 분들이 전국 순회를 떠난 틈을 타 용역들이 낙지도서관을 강제 철거했습니다.
원래 무교동 낙지를 운영하시던 분께 양해를 받고 어린이 도서관과 낙지 교회를 예쁘게 꾸며 문을 연지 며칠만에 공간은 폐허가 되었습니다.
거대한 몸집과 더러운 입으로 철대위 분들을 위협하고 끌어내며 철거는 불법적으로 강행되었죠..
수많은 경찰은 용역의 옆을 다정하게 지켰습니다.
☞ 낙지도서관 강제철거 영상보기
- 용역이 사람들을 질질 끌어내는 영상
- 갱스터랩in yongsan (20분짜리 편집본)
김대중 대통령의 영결식이 있던 날엔 경찰이 유가족을 직접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분향소 앞을 왔다갔다 하는 경찰에게 주의를 주려던 유족을 경찰이 막무가내로 밀치고 도망간 것입니다. 그래도 자식같다고 전경들 보면 마음아프다고 말씀하시던 유족 어머님들이신데..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도 지키지 않는 상황입니다.
☞경찰 유가족 폭행 영상 보기
- 당시 상황 사진과 글로 보기
레아에 상주하고 계신 둥글이님이 사장님으로 계신 용산 픽처스는 용산에서 일어나는 매일 매일의 일들을 기록하기고 하고, 검찰,경찰,용역들을 비틀어 꼬집기도 하며, 슬며시 웃음 나오는 영상들로 자유게시판에서 흥행몰이..? 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