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31]
오늘은 기사님들이 잘 들어가지 않는 용인 흥덕지구를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와이푸의 차를 가지고 나왔습니다.(경차 아토스)
흥덕지구만 오더뜨면 무조건 들어가서 경차 파킹 시켜놓구,
흥덕지구 일 보기로 했습니다.(나름 연구했습니다)
그러나 흥덕지구는 오더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신갈ic옆 신일@>신갈(10k)
우선 마수걸이를 해야겠기에..차도 있겠다..오더를 잡았습니다.(똥콜 잡는다고 뭐라 하시지 마세요...ㅠ.ㅠ)
신일 아파트에 차를 파킹 시키고..
손's과 만나서 신갈 오거리 노래주점으로 갔습니다.
운행시간 5분 운행종료!
영통흥덕지구>병점경유>동탄(20k) 덤 5k
ㅋㅋㅋ드디어 흥덕지구 걸렸습니다. 신갈에서 오더 잡고 아토스로 이동.(차가 있으니 느긋하데요..ㅎㅎ)
흥덕지구 파킹 시키고...핸폰을 보니 통화후 6분 걸렸습니다.
손에게 전화를 하니 벌써 왔냐며 좋아라 합니다.
차주가 급하답니다.12시가 넘어가면 안됩답니다.올해안에 들어가야 한답니다.
최대한 빨리 밟고 11시40분에 도착을 했더니..감사하다며 5천원을 더 줍니다.
운행종료!
영통중심상가>병점(20k) 덤20k <----이거 사연이 있습니다!!!!!
자사콜 입니다.
병점은 1.5만원인데 2.0만원은 넉넉한 금액입니다.우선 배차가 되는 자사 직원인 저는 쉽게 오더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손과 통화를 하니 술 취한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영통 중심 훼미리마트 앞 으로오랍니다.그리고 거기서기다리랍니다.
도착하여 약 15분을 기다렸습니다.전화를 하니 죄송하다면 가고 있는 중 이니 좀만 더 기다리랍니다.
본사의 얼굴이있지..라는 생각에 좀더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20분경과....
저는 본사에 전화를 하였습니다.손님이 안오시니...본사에서 전화로 확인후 저에게 전화를달라고 했습니다.
상냥한 본사의 상황실녀...저에게 전화를 하더니..죄송하답니다.
25분경과....
손이 여자와함께 훼미리마트 앞으로 오더니 두리번 거립니다.느낌상 손 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두 남녀의 뒤를 따라서 차 있는 곳 까지 갔으나...차를 찾지 못했습니다.
리모컨 키로 여러번 누르니...비상등이 깜밖이는 차량을 발견하고..혹시 저 차 아닙니까?
라고 얘기를 하니...여손이 맞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여손이 차 뒷자리에 타고..남손은 사라졌습니다.
그러더니 신랑이 올거라며...기다리랍니다.
신랑과 한참을 통화하더니..죄송하지만 중심상가 한바퀴만 돌아달랍니다.
한바퀴를 돌아도 신랑은 없었습니다.
다시 신랑과 통화를 합니다.
그러더니 저를 바꿔줍니다.
저는 지금 앞에 보이는게 뭐나구 물었더니...우체국이 보인답니다.
그럼 우편집중국 앞 이란걸 알았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입니다.
남손
여손
신랑
이렇게 셋이서 술을 마셨답니다.
여손과 남손은 서로 남녀 친구 사이랍니다.
노래방서 술취한 신랑은 자리를 비웠는데...술이 완전히 취해서 노래방을 못찾아 온듯 합니다.
그럼 남녀 친구 둘만 남아 있었겠죠...
둘은 신랑을 찾으러 다녔고...대리는 불러놨고..상황이 긴박했을겁니다.
결국 여손과 신랑이 만났습니다.
신랑은 여손을 보자마자 지갑에서 27만원이 없어졌다구..소리를 지릅니다.
그러면서 지갑에 달랑 만원만 남았답니다.
대리비도 없답니다.ㅠ.ㅠ
여손은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신랑을 다그칩니다.
신랑도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여손을 다그칩니다.
그러더니 신랑이 편의점에서 대리비 찾아온다며 차 문을 열고 나갑니다.
나가는 중 저에게 만원을 주면서..우선 이거 받으시라고 합니다.
저는 만원을 받아챙겼습니다.
돈을 찾아온 신랑은 저에게 삼만원을 줍니다. 미안하다며....
여손은 난리를 칩니다. 2만원에 가기로 한건데 왜 3만원을 주냐는 겁니다.ㅠ.ㅠ
신랑이 그럽니다..27만원이없어졌는데..그깟 만원이 중요하냐구.
중요한건 아까 만원 준거는 모르고 있는 듯 합니다.
저는 도합 4만원을 받은겁니다.
병점을 가는데...빠른 길 '박지성길'로 가는데..갑자기 신랑이 저한테 소리를 지릅니다.
아저씨 병점 가는데 왜 이리로 가요?
나 술 취했다고 무시하는 거에요?
으....미치겠습니다.병점을 어디로 가란 말 입니까...(속으로)
아무 대답 안하고...
어디로 갈까요? 했더니..그냥 아저씨 가고 싶은 데로 가라고 합니다.역시 술이 만땅 입니다.ㅡㅡ;;
차에서 둘이 싸우기 시작 합니다.
냉장고 살 돈 27만원이없어졌으니...어떡할거냐구~~~남자가 소리를 지릅니다.
만약 (여손한테)니가 이 돈을 가져 갔다면...너 죽여버릴꺼야!
아마도...그런 사건이 있었던 듯 합니다.
여손은 울면서 결백을 주장 합니다.
상황이 완전 콩가루 입니다.
어쨌거나 짜증 나게 도착해서 완료는 했습니다.
돈은 따블로 받았으니..좋긴 한데...2009년 마지막 콜에서 진상을 만났네요.
2010년에는 웃으면서 일 할수 있게 좋은날만 왔으면 합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가 2010년에는 좋은 일들로 가득하세요~~!!!!
첫댓글 ㅎㅎ 재밋군요,,그정돈 머 진상 축에도 못낄 듯싶습니다만..어쨓든 수고한 댓가(?)는 보상받으신 것같습니다,,.새해엔 좀더 의욕적으로 뚜어보십시요,충분히 잘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소망과 꿈 이루시는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네에.새해에는 좀더 열심히 하기로 결심했습니다.어차피 시작한거 열심히 최선을다해서 할 생각 입니다.항상 지켜봐주시고 좋은말씀 감사합니다.네버마안님^^*
날마다 일지 올려 주시니 기다려집니다, 대리운전의 묘미를 차츰 차츰 알아가는 단계로 진도가 빠르신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시다보면 자연히 일하는 보람도 따라 올것이고 네버마인님의 말데로 프로그램 하나 추가 할것을 관조도 추천합니다
프로그램 하나 더 추가 하려구 수원지사에 전화했습니다.월요일 저녁7시30분쯤 오라구 그러네요.아이콘 하나 더 깔아 준다네요.아니콘 하나 더 깔아도 특별히 들어가는 돈은 없답니다.어차피 콜마너에 보험이 있으니...그걸로 된다구 그러더라구요.단지 프로그램 사용료 월1.5만원은 내야한다네요.지금 고민중 입니다.옴니아2를 구입해서 휴대폰 하나에 두 프로그램을 깔것인가...아니면 현재 휴대폰 2개 쓰고 있는데..남는것에다가 깔까..고민중 입니다.
관조의 경험을 비추어 보자면 따로 까시는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유는 관조에게 전화 주셔요 011-472-4829 장단점에 대해서 설명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