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의 미
영진사이버대학 상담심리학과 교수 이근배
2011년 5월 26일
학습서신
안녕하세요.
영진사이버대학 상담심리학과 학과장 교수 이근배 입니다.
2011년 3월 1일에 열린 입학식 때 여러분들을 만나고 첫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실시하였는데, 한 학기를 마무리 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상담심리 전문학사 전공과 학습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강의를 준비하고 녹화하고 모니터링 하느라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지역모임을 통해 식사와 차를 같이 하며 의견도 많이 나누었지요. 14주차 마지막 녹화를 끝내고 기말고사 문제를 출제하면서 2학기에 좀 더 가슴에 와 닿는 수업을 향한 열정을 살려 보았습니다.
상담심리학과 재학생 여러분, 나에게 없는 것에 미련을 두거나 아쉬워하기 보다는 나에게 이미 있는 것을 100% 충분히 느끼고 사용하며 미래를 지향하는 ‘자족’의 미를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수업 내용 중에 자신이 알게 된 것을 깊이 느끼고 기뻐해 봅시다. 자신이 알게 된 것을 주변 사람에게 자랑해 보는 것도 어떻까요? 이러한 기쁜 마음에서 아직은 잘 모르겠는 내용을 체크해 두고 인연이 되어 언젠가 이해하게 될 날을 기대해 봅시다.
다음 학기 교과목을 접하게 되실 때 낯설기 보다는 친숙한 느낌을 들길 바랍니다. 기말고사를 끝내고 나면, 즐거운 여름방학입니다. 누구에게나 방학은 즐겁고 추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과 같이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주제로 특강과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기말고사 준비 잘 하셔서 좋은 성과 있길 바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