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풍호반 홈 커밍데이 + 단풍놀이

[여행쟁이]

#. 청풍호반 홈 커밍데이 + 단풍놀이

10월 23-24

1박2일동안 염남편의학부 연구실에서

홈 커밍데이" 를 한대서 같이 다녀왔어요~~

"오빠만 다녀오시지?" 했으나

배우자 자녀 모두 오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쭐래쭐래 갔다죠...

허나 정작 가보니 와이프는 2팀만 왔고 -.-

여친2팀... 다른 분들은 다 아기들 보시느라 못 오시고...

염남편네과 특성상 여자 졸업생이 없어서

졸업생 재학생 교수님 모두 모여서 일 얘기 + 옛날얘기 나누면서 부어라 마셔라~~~

-_-;;;;;;;

저와 오빠친구 와이프님은 저녁식사 마치고 방콕... tv시청... ;;;

염남편은 10시쯤 빠져나와서

숙소에서 숙면을 취했답니다 ㅋㅋ

술자리는 새벽 5시까지 이어졌단 소리가.. ^^;;

가운데가 저희방 이었어요

수건도 없고 비누도 없고 치약도 없고!!!

안 가져갔으면 큰일났을 뻔 -.-a

산속이라 공기는 끝내주더라고요.

울긋불긋 단풍도 물들고 있었답니다-

단체사진 ㅋㅋㅋㅋ

저 숨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염남편님이 96고학번이라

덩달아 저도 왕선배 대접을 잘 받았어요 ㅋㅋ

전 03학번인데 ㅋㅋㅋㅋ(재수^^;;)

아래 학번들이 고기도 굽고 밥도하고 치우고 차리고~~

고생들이 많더라고요. ㅋㅋ

청풍호반 충주호를 둘러보고 왔어요~

문화재 단지를 들어갈까? 했지만

예전에 여러번 가보기도 했고 입장료도 받고.. 해서 ㅋㅋ

그냥 유람선 구경만 하고 왔어요 -

오빠네 교수님이 지으셨다는(??) 오른쪽 다리도 구경했고요

예쁜 단풍도 구경하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유람선도 타보기로 했어요 :)

집에 오는 길도 치악산을 통과해서 왔는데

경치가 정말 좋더라고요~~

아~ 단풍이 조금 더 들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쪼끔! 아쉬웠어요 ^^;

예쁜 길들-

전 요렇게 양 옆으로 가로수가 있는 길이 넘넘 좋더라고요

그렇게 3시간30분 걸려서 집으로.. -.-

전 여행 첫날부터 마법땜시

배아파 끙끙대다가 왔답니다 ㅋㅋㅋㅋㅋㅋ

꼭 이런 타이밍을 맞추다니

사악한 것. ㅋㅋㅋ

* 포스트 출처 : http://blog.naver.com/jh_1108?Redirect=Log&logNo=2011577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