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5월달 <16일 속성반>을 듣는 여동호 학생입니다.
애로우 잉글리시는 약 1년 전에 알게 되었는데요.
처음에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알게 된 것도 사실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약 3년 전에 군대 생활 5년을 마친 저로서는 공부와 담을 쌓은 상태였기 때문에
영어와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었습니다.
당시 공무원 시험 준비하려고 (지금은 아님) 0철 공무원 영어가 저의 첫 영어공부의 시작이었죠.
하지만 거꾸로 해석에다 무조건식인 암기방식의 수업으로 저의 영어실력은 형편없어지고
제 마음은 황폐해져 갔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죠. 아…이게 아닌데…
무조건 식의 암기방식 말고 다른 방법이 있을 건데,
그러다가 저는 한동안 부산에 있는 동보서적에서 2달 동안 살다시피 하면서
영어책을 1권, 2권씩 사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소득이 없었고 제 마음은 더욱더 황폐해져 갔죠.
그러다가 김영기의 이미지 메이킹 잉글리쉬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뭔가 허전하더군요. 그림이 나열되어 있을 뿐 설명이라던가
여러 가지 부분이 부족하더군요.
그리고 다음은 스피드 리딩을 만났습니다. 오우!!! 내용이 좋더군요
하지만 방법론에 대해 설명할 뿐 전치사, 관계사, 분사등에 대한
진정한 직독직해에 대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더 사모으기 시작하면서
네오퀘스터의 최신판 “뒤집어본 영문법”을 만났습니다.
정말 문법에 대한 많은 부분이 바뀌지 시작하였습니다.
영어는 말이다!! 어라!! 영어는 말이라고…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1형식부터 5형식 to부정사의 명사적, 형용사적, 부사적용법 등 시험용 문법을
암기 하면서 영어는 이것만 달달 외우고 하면 토익도 잘 보게 될거야.
토익을 잘 보게 되면 영어점수가 눈에 띄게 오르고 그러면 영어 말하기도
자동적으로 되겠지.
이렇게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는 저를 180도로 바꾸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진정한 직독직해에 대한 설명은 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애로우 잉글리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사모으기 시작하였던 100여권의 영어책들 인터넷 샘플강의를 보았던 100여개의 영어강의 사이트들…아!! 그 동안 헛수고 한게 아니였구나, 구세주를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Of가 “~의” 에서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제 영어가 달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책의 내용으로는 애로우 잉글리시의 모든 내용이 담겨져 있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인터넷으로 특강강의 중 출판에 대한 내용을 들어보니깐 이해가 가더군요.)
그래서 올해 큰 결심을 하고 서울로 올라와 16일 단기속성반을 수강하였습니다.
이것도 처음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과연 직강에 비하여 얼마나 효과가 있을가?...
드디어 5월 3일 강의가 시작되었고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이와 같은 고민과 걱정은 싹 사라졌습니다.
사진기사 50개 등의 책의 내용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했던 내용을 배우고 있으며,
처음에 어색했던 반 학생들과 함꼐 바로 선생님께 배우듯이 서로 마주보며
전치사 체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종강까지는 7일!!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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