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 고령자의 삶의 실태와 웰다잉 활동여건 분석

[이계상]

2023 한국 고령자의 삶의 실태와 웰다잉 활동여건 분석

1.최근 통계청은 65세 이상 고령자의 수명·건강·노동·소득·여가·사회복지·삶의 의식등 분야별 삶의 실태를 정리 분석한 『2023 고령자 통계』를 발표

2.요지

<인구 및 가구>

-.′23년 고령자 인구는 950만명으로 전 인구의 18.4%이며 ′25년에 20.6%로 초고령사회 진입 예상

-.′23 고령자 가구는 전체의 25%이며 이중 1인가구는 36% 부부가구 35%. 앞으로 고령자 가구는 계속 증가 ′50년에는 전체의 거의 절반으로 증가 전망

<수명 및 건강>

-.′21년 65세 기대여명은 21.6년이며, 75세 기대여명은 13.4년으로 OECD 대비, 약 2년 더 높은 수준

-.′22년 고령자 사망원인은 1위 암. 2위 심장 질환. 3위 코로나. 4위 폐렴. 5위 뇌혈관 질환. 6위 치매(알치하이머)

<소득 및 자산>

-.′22년 고령자가구의 순 자산액은 4억5천만원으로 전년대비 4천만원 증가. ′21년 상대적 빈곤율은 39.3%로 전년대비 1.1% 감소

-.′22년 공적연금 수급률은 57.6%로 전년(55.1%) 대비 증가, 5년전 2017년의 46.9%에서 매년 지속 증가 추세

-.′22년 고령자의 취업자는 320만명, 고용률은 36%로 지난 10년간 6%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취업자는 늘고 비취업자는 지속 하락

<사회복지 및 삶의 의식>

-.′22년 고령자의 17.6%가 평생교육에 참여했으며. 인권차별을 많이 받는 집단이 장애인 18.9%에 이어 노인이 10.4%로 두 번째 인권침해 고통수반 집단

-.′22년 고령자의 스스로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34.3%로 전년(25%)대비 9.3% 증가하기는 했으나 나이가 들어갈수록 하락 80대 에서는 30.2 %로 감소

-.′21년 노후를 보내고 싶은 방법에서 취미활동 42%. 여행관광 26%이나 학습 및 자기개발 3.7%. 종교활동 9.2%에 불과

3.평가 및 분석

-.전반적으로 예정된 초고령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노인들의 소득 및 건강은 비교적 개선되는 추세 시현

☞ 단지 코로나로 인한 사망순위가 일시 바뀌었으나 치매로 인한 노인들의 수명 및 건강상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음이 특징

-.반면 보람있는 노후의 삶의 질을 나타내는 인권·교육·봉사등 제반 면에서는 부정적 지표가 지속되거나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추세

-.결론적으로 소득 건강 등 외적인 삶의 질에서는 양호한 추세를 보이는 반면 의미와 가치있는 내적인 삶의 질에서는 약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추구하는 웰다잉의 관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요망 ⇒ 특히 이번 노인들의 삶의 지표가 현재 국회에 발의된 웰다잉 기본법 제정의 당위성을 제시하고 있어 관련 기관 설득에 활용 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