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는 결국은 수화목금토라는 오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따지고 보면 수화목극토의 생극제화이다
적천수의 진태와 감리론을 보면
감리 즉 水火가 비록 상극이나 제도물이 있으면 통관작용이 되어 서로 지속할 수 있다는 뜻이다
坎은 水이요, 北이며, 離는 火요 남으로써 天干의 緯道이다
그리고 辰巳간은 皇道之中으로 徑道인데 위도는 날줄이요 경도는 씨줄이다 그러므로 경위는 경도와 위도로 씨줄이 되는 것이다
午未가 상회하는 곳이, 天頂之中이 되는 것이며, 경도 역시 남북극에서 시작되는 바 남극은 午未會처요 북극은 子丑이 합하는 곳이다
고로 천지의 충기가 되는 곳으로 감리수화의 극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와 같이 또 극이 되면서도 상지 즉 서로 지속하여 공존할 수 있는 理法이 다섯가지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구통수화와 같은 것 같으면서도 다른 점이다
그리고 그 구통수화란 오리법중의 하나에 불과 한 것인데
五理法
昇
천간 화가 쇠하고지지 수가 왕할 때에는 지지의 목을 얻어 지기가 상승
降
천간에 수가 쇠하고 지지의 화가 왕하였을때에는 반드시 천간금을 얻어
천기가 하강
和
천간에 모두 화로 되고 지지에 모두 수로 되었을 경우에는 반드시 목운을 얻어 화해야한다
解
천간이 모두 수로 되고 지지가 모두 화로 된 경우는 반드시 금운을 만나야 한다
制
수화가 간지에서 난투극이 벌어졌을 때에는 세운에서 약자를 보하고 강자를 제하는 법칙
수화에는 승,강,화,해,제의 5가지 법칙이 존재하고
목금에는 공,성,윤,종,난의 다섯가지 이치가 존재하는데
이 이론은 임철초선생의 개인 이론일 뿐입니다
또한 역에서 산택통기, 뇌풍상박,수화불상석이라는 말이 있듯이
역은 음양의 대립으로 그 대립속에서 분열과 통합 성장,소멸을 하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오운과 육기에 정통해야 이 이론을 활용을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적천수 진태와 감리론을 여러번 읽어 보았습니다만 이해하기가
매우 난해한 이론입니다
결국 사주팔자는 수화목금토라는 오행으로 구성되어
가볍게 보면 수화목금토의 역학관계라고 규정을 하는데
사주팔자 일간은 오행이 음양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음양과 오행의 이치를 깊이 있게 궁리를 해야 할 것입니다
오운과 육기의 이론으로 사주를 분석하는 것과
음양오행으로 사주를 분석하는 것에 있어서는 크게 다를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오운과 육기의 근본은 음양오행을 체로한다면
오운육기는 용으로써 사람의 질병이나 만물의 생사를
주관하는 운기를 다루는 학문이다
또한 지구의 절기를 구분하고 관장하면서 기후변화를 주도한다
그런 변화속에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다
현재 자평명리 이론들은 이 두 가지가 혼용되어 섞어져 있으므로
문리과학으로 자평명리학이 바르게 정립이 되지않고 있는 것이다
자평진전을 오랫동안 연구하여 본 결과
자평진전이라는 고서는 순수하게 음양오행의 생극제화론으로
구성된 학설이라는 점이 확실하다는 것을 주장을 합니다
그리고 적천수는 오운육기의 논리로 구성된 고서라는 점입니다
적천수 내용중에 곳곳에서 오운육기의 논리를 주장하는 부분들이
너무 많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대가들의 사주통변들을 들여다보면
체가 되는 음양오행으로 격국을 먼저 살피고
다음으로 용이 되는 오운육기이론으로 사주를 감정하는 점이 한결같이
같다는 것입니다
배우는 학인들을 위해서 음양오행의 생극제화로 구성된
자평진전을 알기쉽게 재해석 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점이며
또한 오운육기론의 주체가 되는 적천수의 해석들도
바르게 제자리를 찾아 주어야 한다는 것이며
자평명리에서 부족한 부분들은 기타 개인들이 노력하여
다른 학문에서 보충을 하여야 하는데 필히 자평의 이론과는 섞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적천수의 이론체계와 자평진전의 이론체계는 각각 그 고유의 이론이 존재하므로 이 부분을 연구 발전을 시켜야 하고, 섞어버리면 절대로 안된다는 것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16 13:47
첫댓글 아주좋으신 의견입니다
머리 동냥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