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韓國殉敎福者聖職修道會)
점성(點性)․ 침묵(沈默)․ 대월(對越)을 통해
면형무아(麵形無我)로 .......
한국 순교자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복음 삼덕을 통해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면형무아(麵形無我)를 지향하며, 완덕의 길로 나아가 하느님 나라 건설에 참여하고 이웃을 성화시키기 위하여 무아(無我) 방유룡(方有龍, 안드레아) 신부가 1953년 10월 30일 창설한 첫 번째 자생 남자 수도회로써 본원은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해 있다.
수도회 영성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의 기본 영성은 점성(點性)․ 침묵(沈默)․ 대월(對越)을 통해 면형무아(麵形無我)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삶은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하느님과 일치하기 위하여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놓는 삶으로써, 일상의 삶을 봉헌하며 그리스도께 나아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주어진 직무를 통하여 축성된 자의 의무를 다하며 물리적인 비움뿐만 아니라 내․외적 침묵을 통해 승화된 사랑의 순교정신을 체험하는 것이다. 이 땅의 순교자들은 거룩한 봉헌의 영성으로, 예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서 당신을 바치신 그 모범을 따랐다.
수도회 회원들은 한국 순교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목숨까지 바쳤던 그 정신과 열정으로 이 시대를 살고자한다. 이런 순교정신으로 모든 영예와 영광을 주님께 돌리고, 교회의 시대적 소명에 따라 자신의 삶을 봉헌하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봉헌 생활의 원동력으로 ‘형제애’를 나누는 친교를 통해 힘을 얻고 순교 정신을 전파하려고 한다.
사도직 활동
창설자의 정신을 이어받아 ‘순교자들을 현양하고 수도자의 보람 형제애로 전교를 약속’ 하는 삶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도직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새남터는 김대건 신부님이 순교한 곳으로 이 곳에 순교기념 성당인 새남터 성당을 신축하여 수도회에서 사목을 담당하고 있다. 또 세 군데의 피정의 집이 있는데,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복자사랑 피정의 집'과 인천 만수동에 위치한 '성 안드레아 피정의 집' 그리고 제주도 서홍동에 '면형의 집'이 있다. 의정부 양주시에는 지적 장애인과 더불어 생활하는 나루터 공동체가 있고, 이천 안드레아 신경 정신 병원은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한 한국 최초의 개방형 정신병원이다.
이 밖에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순교자의 모후 신학원과 조치원에 위치한 수련소가 형제들의 양성소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해외 공동체는 마카오 성 안토니오 성당에 두 명의 사제와 한 명의 수사를 파견하고 있으며, 필리핀 공동체에도 두 명의 사제와 한 명의 수사가 베트남 형제들과 더불어 생활하고 있다.
양성 과정과 회원 현황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의 양성 과정은 지원기 1년, 청원기 1년, 그리고 수련기 1년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리고 유기 서원기를 4년 정도 거치고 종신 서원을 하게 된다.
현재 2009년 10월 현재 종신 서원자 54명(사제 29명. 부제 4명) 등 총 90명의 형제들이 기쁘게 생활하고 있다.
성소 문의 및 연락처
성소 담당 : 김규상 야고보 수사 신부
대표전화 : 02 744 4702
홈페이지: http://www.brotherhoo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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