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로 들어서면서 일어난 엠마우스의 어느날을 시작하려 합니다.
동계수련회 프로그램중 남장여장 코너 입니다. 사진 자료가 선명하지 못해 좀 아쉽지만 옛생각이 물씬 나네요.
사회를 보던 이재호씨가 여장한 정모군의 바스트에 지나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장면입니다.ㅎㅎㅎ
뭐니뭐니 해도 먹는 시간은 빼먹을 수가 없죠! 서원모 단장님, 김선명 지휘자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첫째날 마지막 프로그램인 촛불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이면 모두들 경건해지는 시간이지요.
동계수련회의 하일라이트 산행 시간전 기념 촬영 시간입니다.
산행의 종착지 정상에서의 기념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에 없는 분들은 아마 닭 백숙을 드시고 계셨
다는 후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말도 못했다는...ㅠㅠㅠ
춘계야유회로 소요산을 갔었습니다. 산행 시작전 기념촬영중... 이제 영구가 보이네요!
등산중 점심시간 입니다. 앞쪽의 성식이(뻐꾸기)를 몰라 볼뻔 했습니다.
산행일정을 마치고 소요산역에서 기차오기전 철길에서 사진찍는 영광(?)의 모습! 다들 좋아라 합니다.
춘계야유회를 다녀온뒤 성당에서 몇몇이서... 저때는 담배 피는 사람들 많았지요!
제4회 엠마우스의 밤 모습입니다. 자료가 많지 않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싱어롱과 남자중창 모습입니다.
87년 하계수련회를 갔던 금남리 강 건너편에서... 남자들끼리 놀고 있습니다.!
이번엔 남녀 함께 놀고 있습니다. 이곳이 87년 하계수련회때 운래형과 미경이 누나가 사라졌던 그곳 입니다.
수영을 마치고 다시 강건너 금남리로 가기전에 배를 기다리며 흐믓한 마음으로...
숙식을 했던 민박집 마루에서 다음 프로그램을 기다리며...
미쓰 미스터 엠마우스 선발대회를 마치고 수상자들 기념 촬영 모습... 저땐 진짜 웃겼는데, 20여년 전 일이라니!
제4회 강변가요제 모습 입니다. 참가는 항상 하는데, 상은 받지 못했던 정모씨가 왠지 불쌍해 보이네요!!!
같은팀의 김진희 양은 가사를 다 외우지 못해 부채에 악보를 올려 놓고 부르고 있습니다.
(박상흠, 임선영, 김진희, 정성덕)
조별 꽁트시간 입니다. 지금 보니 유치하기도 하지만 그때는 1등을 하고 부상으로 수박을 받아서 모든 단원
들에게 인심썼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지금 다시 생각 해도 내용이 유치하긴 했었네요)
하계수련회를 무사히 잘 다녀온 뒤부터 열심히 정기연주회 연습을 해서 관객들로 부터 열화와 같은 호응을 받았었습니다.
제7회 정기연주회 때가 가장 많은 인원이 무대에 섰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58명이 구노의 장엄미사를 했었으니까요!
제7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잠시 쉬고 성탄 연습에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1990년의 어느날도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1991년을 기약하며...
첫댓글 옛날 생각들이 새록 새록 난다. 87년 수련회 갔을 때는 이미 결혼 날짜가 잡혀 있었는데, 보안을 유지하는 바람에 다들 눈치채지 못했다는... ㅎ 평화...
저도 결혼 발표하는날 디지게 혼났어요...ㅎㅎ
젊었을때의 모습 참 보기좋네...나는 어디가나 없네.그때 누가 사진사 였나.........
아마도 제겐 첫 발표회였을 거예요.마음이 뿌듯한 게 ~부자가 된 듯 기분 좋네요^&^
소중한 옛 기억에 행복 한 조각 또 맛보고 갑니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