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본부장입니다.
갑작스런
지방출장에서 복귀하여 늦은 기록을 올립니다.
기록을 목 빠지게 기다리셨을 순위표 상단에 랭크하신 우수선수들과
지난주 롸끈한 활약에 잔뜩 고무되셨을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를 포함하여 지난기록을 모두 불태우고 싶은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조선왕조실록 만큼이나 유서가 깊은 원천리그 기록은 그 자체로써 원천의 역사가 되는바,
털끝만큼도 실수없이 보존하고자 합니다. ㅋ
자 그럼,
팀순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거함 봐스가 여전히 최상위 포식자로 위치한 가운데, 실로 오랜만에 패했습니다. (뭐 다시 연승모드겠지만요)
- 봐스 앞에서만 약한척하는 시온은 야긴을 어렵게 이기고 2위자리를 고수합니다.
- 데이비드는 난타전 끝에 노아를 이기고 확고한 3위자리를 지킵니다.
- 야긴은 매경기 좋은 경기를 하지만 결과는 늘 2% 아쉽네요. 하지만 가을야구가 유력합니다.
- 중고 특급신인 2인방, 박중열, 구선기를 보강한 베델이 연패를 끊고, 앞으로의 리그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 노아역시 강팀 데이비드와 격전끝에 석패를 하였지만, 호타준족 정지헌 영입효과로 이제 만만히 볼수 없겠네요.
세부 랭킹을 살펴봅니다.
우선, 타격분문입니다.
- 최상위권은 여전한 가운데, 전찬호, 양지만, 방태식, 고수현 등 지난경기 화끈한 타격전을 보여준 노아, 베델 등 선수들이 대거 약진한 모습이네요.
- 타점먹방러 이은성선수는 투수겸업의 영향으로, 황해룡선수는 아킬레스건염으로 순위가 많이 하락했습니다.
- 동물 이우혁선수가 첫페이지에 2주연속 끝자락에서 분전하고 있네요~ ㅋ
- 봐스의 강타선의 한축을 담당하던 우택스키감독이 2페이지로 내려 앉았습니다.
- 구싱대전, 싱수선수는 과연 꽤 많이 벌어진 구달선수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까요?
- 타격의 팀이라는 시온은 대체... 옹기종기 2페이지에 대거 모였네요 ㅋ (응답하라! 상우감동님아~)
- 안주노선수의 방망이가 요즘 뜨겁습니다.
- 김용광, 손신웅 두 선수가 이렇게 잘합니다. (신웅선수는 13개의 삼진이 아니었다면 훨씬 높은자리에 있었을 겁니다.)
- 박정기, 김희수, 이상헌 선수는 원래 자신들 자리로 찾아가길 바랍니다.
- 3그룹 선수들 조금만 더 힘내주시길 응원합니다.
-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리그에 뛰어든 박중열, 구선기 선수는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 서정규, 김강표 선수의 안타를 보고싶습니다.
투수부문입니다.
- 후라이선수는 굳건합니다. 최다승 은성선수도 여전합니다.
- 최근 마운드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상우선수가 어느새 4위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 싱수선수와 싸개선수가 잠시 주춤한 틈에 박유, 남현선수가 클라스를 보여주며 상승새를 유지합니다.
- 그냥 눈으로만 봐주세요.
- 박중열선수, 여긴 지옥입니다.
이상, 지난경기까지 기록입니다.
확실히, 며칠 지나고 보니, 텐션 확 떨어지네요.
담주에는 좀 더 알차게 준비해서 기록 올려드릴께요!
(이런 컨디션으로 리뷰를 써야할지 ㅋㅋㅋ, 오늘부터 게임영상 좀 다시보고 늦은 리뷰라도 써야할지...)
첫댓글 2그룹이라니
푸핫!
2그룹이라니...
본부장님 멋지십니다!!!!!!
쏭! 미쿡가기전에 함 봐야지?!
사랑해유~댕구횽아~
저두요 싱스맨횽아~
본부장님 감사합니다. ^_^
기록 잘 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감사!
본부장님 리뷰 감사합니다!! 최고!!
아… 리뷰쓰라는 압박이네
@시온 76 정대영 이 글도 기록리뷰 아닌가요? ㅎㅎ
리뷰에 언급되는 영광스러운 날이 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