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시작 된지 벌써 1달이 지났네요.
계획하신 일들... 잘 진행되고 있으신지요.
저는 운동을 열심히 해서 살을 좀 빼려고 했는데... 게을러서 그런지 쉽지 않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탈 13기 박우재(96학번)입니다.
현재 이천시청 사회복지과에서 일하고 있고, 이천에서 외로이 혼자 자취하고 있습니다. 흑흑ㅠ.ㅠ
(도자기 축제와 이천쌀로 유명하니깐 혹 오시게 되거든 꼭 연락주세요^^)..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이렇게 탈 선배님들과 또 후배님들께 편지를 쓴 이유는
졸업한 선배로서 재학중인 “탈”후배님들을 조금이나마 도와주기 위해서입니다.
정기공연 때 참석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 “탈”현황은 학교지원도 줄어들고, 악기도 낡아
재정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2006년 정기공연 이후 졸업하신 선후배님들과 몇 번 만나서
월 5,000원씩이라도 도와주자는 얘기가 나와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동문회칙이 있거나
졸업하신 선배님들 과반수 이상 출석....이런 식으로 결정된 것은 아닙니다.
졸업하신 선배님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가 힘들어, 우선 “탈”행사에 자주 참석하시는 선후배님들과 의논 끝에 나온 사항이니, 바쁘시고, 어렵고, 부담스럽더라도 이글을 보시고, 우리 후배들을 위해 후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계좌번호 : 568-02-053337(농협)
예 금 주 : 민.문.연.탈(박우재)
후원금액 : 매월 5,000원
자동이체 날짜 : 매월 20일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의 작은 정성이 하나하나 모여서
우리 후배님들께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제사항은 아니니만큼 부담되시는 분들은 안하셔도 됩니다.
(통장은 제가 임시로 관리할 예정이고, 추후 선후배 모임때나 혹 다른 모임때 더 잘 관리 할 수 있는 "탈"인 한테 인수인계할 예정입니다.)
또 하나...
졸업하신 선후배님들...얼굴보기가 너무 힘들어서
4월 중에 1박 2일(토,일) M~~T가 있을 예정입니다.
예전에 학교 다녔던 추억을 떠올리며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결혼하신 분들은 가족들과 함께 오셔도 좋습니다.
이 때 더 구체적인 후원방안...동문회 발전방향...등 등을 나눌 예정이오니,
바쁘시더라도...늦게라도 꼬~~옥 참석해 주셨으면 합니다(장소, 날짜 추후 공지).
직장...가정...또 다른 자기만의 고민으로 모두가 바쁘고, 힘들어하실 줄 압니다.
그래도 우리가 민속문화연구회 “탈”이라는 동아리로 서로가 인연이 되어
이렇게 선후배 관계가 형성 되었으니, 좋은 인연...좋은 선후배로 쭈~~욱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두서없지만 여기까지 열심히 읽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요...
기쁜 일, 슬픈 일...또는 평범한 일도 공유할 수 있는 “탈”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 이천에서 우재 올림.
기타 궁금 사항은 언제든 연락주세요(016-718-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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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 있어서요.
올 가을 "탈"인 모두가 풍성한 추수들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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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이들을 사랑해야겠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일이 없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얼른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마는 행동을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내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나는 기쁘게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내 삶의 날들을 아름답게 가꾸어야겠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이웃과 사회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나는 힘주어 대답하기 위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사회인으로 살아가겠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만큼 맺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지금 나는 내 마음의 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나가야겠습니다
.
.
매년 이때쯤이면
자신의 반성에 들어가면서 생각나게 하는 아름다운 마음들입니다.
우리들에게 서서히 다가오는 인생의 가을을 기다리듯...
- '뿌리소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