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한 복을 주시는 하나님(시 21:1-13)

[김종민]

지극한 복을 주시는 하나님(시 21:1-13)

시편 20편이 왕의 출정가라면, 21편은 왕의 개선가입니다.

시편 20편이 하나님께서 전쟁에 출정하려 나가는 왕을 보호해 주시고 승리케 해 주시기를 간구하는 기도인 반면에, 시편 21편은 하나님께서 전쟁에 출정한 왕을 축복하시어, 적을 다 무찌르고 돌아오게 하여 주심을 감사하는 시입니다. 전쟁에 승리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찬양의 시입니다.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시 20:5)

전쟁에 나가면서 승리하기를 원하였는데, 그 소원하는 바, 모든 것이 이루어져 승리의 깃발을 높이 세우고,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예루살렘에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

1절 말씀입니다.

“여호와여 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임금에게 힘을 주시니 임금이 기뻐합니다. 주께서 임금에게 승리를 안겨 주시니 임금이 기뻐하여 어쩔 줄 몰라합니다.”

왕이 전쟁에 나가 승리했습니다. 무엇으로 승리했을까요?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말미암아 승리했다는 것입니다. 왕의 뛰어난 전략과 전술로 승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힘 주셔서 승리하였고, 하나님이 구원하여 주셔서 승리하여 돌아올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시편 29:1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작시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왕에게 힘을 주셔서 승리하게 하셨고, 승리로 인하여 백성들은 평강의 복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편 29:3-9절의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그 나무를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지 같이 뛰게 하시도다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 여호와의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심이여 여호와께서 가데스 광야를 진동시키시도다 여호와의 소리가 암사슴을 낙태하게 하시고 삼림을 말갛게 벗기시니 그의 성전에서 그의 모든 것들이 말하기를 영광이라 하도다”

“내게 강 같은 평화 넘치네”라는 복음성가 가사입니다.

1. 내게 강 같은 평화 내게 강 같은 평화 내게 강 같은 평화 넘치네

내게 강 같은 평화 내게 강 같은 평화 내게 강 같은 평화 넘치네

3. 내게 샘 솟는 기쁨 내게 샘 솟는 기쁨 내게 샘 솟는 기쁨 넘치네

내게 샘 솟는 기쁨 내게 샘 솟는 기쁨 내게 샘 솟는 기쁨 넘치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십니다.

2절 말씀입니다.

“그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 주셨으며 그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셨나이다”

시편 20:2-4절 말씀입니다.

“성소에서 너를 도와 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왕이 전쟁에 나가기 전에 먼저 주의 성소에 나아가 소제와 번제를 드리며 제사를 드렸는데, 그리고 전쟁에서 승리하기를 간절히 소원했는데,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 주셨으며, 그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시고, 승리하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먼저 성전 중심의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전 중심의 신앙생활과 하나님과의 만남을 사모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관공서나 어떤 단체에 신청서류를 접수할 때가 있습니다. 신청서류가 반려되면 기분이 나쁩니다. 그런데 냈던 신청서류가 접수가 되어, 그에 대한 결과물을 받게 되면 매우 기쁘지 않습니까?

우리가 세상에서 신청 서류를 하나 냈다가 그것이 결재가 나면 그렇게도 기쁜데 하물며 하나님께 드린 기도의 응답이 있을 때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우리는 마음 속으로부터 외치게 됩니다.

“될 줄 알았어. 내가 열납되었다.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으셨다. 하나님은 최고야”

여러분! 우리는 기도하여야 합니다. 기대하면서 기도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것으로 반드시 채워 주실 것입니다.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주어진 일에 대하여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똑같은 일이라 할지라도 기도하는 가운데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다면 그것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전혀 다를 것입니다. 기도없이 받았다면 정말 아무 생각이 없겠지만, 기도하는 가운데 받았다면,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어주셨구나’ 기뻐 어쩔 줄 몰라 할 것입니다.

3절 말씀입니다.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그를 영접하시고 순금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셨나이다”

“많고 많은 복을 임금에게 내려 주시고 머리에는 순금 관을 씌우셨지요”

4절 말씀입니다.

“그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그에게 주셨으니 곧 영원한 장수로소이다”

5절 말씀입니다.

“주의 구원이 그의 영광을 크게 하시고 존귀와 위엄을 그에게 입히시나이다”

지극한 복을 받은 우리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야 합니다.

6절 말씀입니다.

“그가 영원토록 지극한 복을 받게 하시며 주 앞에서 기쁘고 즐겁게 하시나이다”

빌립보서 4:4-7절 말씀입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하므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창세기 12:2절을 보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고향과 친척을 떠나라고 하시면서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이 될지라”고 하였습니다. 옛날 성경에는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흔들리지 않습니다.

7절 말씀입니다.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지존하신 이의 인자함으로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임금이 여호와 우리 주께 기대고 있사오니 한결같은 사랑으로 감싸 주시는 더없이 높으신 우리 주님의 사랑 받아 임금이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시편 20:7절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다윗이 블레셋 장군 골리앗을 향하여 나아갈 때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삼상 17:45)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앞세우고 다윗은 골리앗을 물리쳤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함으로 승리했습니다. 승리의 맛을 느꼈습니다. 그 후 다윗은 계속 하나님을 의지하고 전쟁에 승리하게 됩니다.

시편 23:1절 말씀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다윗은 고백합니다. 시편 23:4-5 말씀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시편 33:16-17절 말씀입니다.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세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는도다 구원하는데는 군마는 헛되며 군대가 많다 하여도 능히 구하지 못하는도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본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본 사람은 그 은혜의 감격을 잊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의지함으로 승리한 사람은 늘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나면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바람이 불고 풍랑이 일어도 흔들리지 아니합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이 흔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집을 잘 지어도, 튼튼하게 지어도 그 기초가 흔들리면 그 집은 흔들리고 넘어지고 맙니다. 그러나 그 기초가 흔들리지 않을 때 튼튼히 서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힘있게 일 할 수 있습니다.

8-12절 말씀입니다.

“왕의 손이 왕의 모든 원수들을 찾아냄이여 왕의 오른손이 왕을 미워하는 자들을 찾아내리로다 왕이 노하실 때에 그들을 풀무불 같게 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그들을 삼키시리니 불이 그들을 소멸하리로다 왕이 그들의 후손을 땅에서 멸함이여 그들의 자손을 사람 중에서 끊으리로다 비록 그들이 왕을 해하려 하여 음모를 꾸몄으나 이루지 못하도다 왕이 그들로 돌아서게 함이여 그들의 얼굴을 향하여 활시위를 당기리로다”

내 힘으로 주의 일을 감당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주의 일을 해야 합니다.

지극한 복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여야 합니다.

13절 말씀입니다.

“여호와여 주의 능력으로 높임을 받으소서 우리가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찬송하게 하소서”

시편 33:1-3절 말씀입니다.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라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지로다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답게 연주할지로다”

시편 146:2절 말씀입니다.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시편 150:6절 말씀입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

호흡이 있을 때 하나님을 찬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