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홀로 가는 산경표 (* 홀산 *)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금강기맥: 왕사봉~장계산 스크랩 금강기맥5구간(거점재~군산해망동)
대방 추천 0 조회 71 16.12.26 14:0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금강기맥5구간산행:(거점재~군산해망동)

산행일시 : 2016년 12월25일(일요일)

산행도상거리 :총37km는 간 것 같다(차로 이동한 거리 포함)

산행시간 : 총14시간 전후 정도

산행날씨: 구름없는 맑은 날씨였다

산행코스: 거점재-서해안고속도로-다리실재-고봉산-명성파트맨션-군산남고-용화산-칠거리재-청암산-칠다리-한림마을-한림교회기도원-은파교회-장계산-군산해망동

산행자:  대방 홀로 산행





02:20

아직 가지 않은 기맥과 지맥을 가야 되나 늘 나 자신에게 반문을 하여 본다.

일년 내내 산을 가지 않았다.

가끔 산이 그리울때면은 바로 옆에 있는 서운산을 가끔 야간산행으로 한번씩 올라 갔다가 바로 출근을 하곤 했다.

낮에 가면은 아는 사람이 많고 하여 야간에 한바퀴 돌고 내려오면은 좋다.

하여간 홀산 송년회를 안성팔광과 같이 참석을 하였을때 갑자기 광인 성님을 보니 금강기맥 하여야 되것다고 마음을 먹는다.

술 자리에서도 150지맥 다 마치어 가시는 대 선배님에게 금강기맥 내가 먼저 졸업을 하면은 내가 선배라고 하기도 하여보고 하여간 석불삼거리에서 두루성님과 광인성님 나란히 셋이서 졸업을 하자고 하여 나도 멈추어서 진행을 하지 못하다가 거점재에서 산행을 종료할때 얼마나 알바를 심하게 하였는지 기억이 많이 남는 금강기맥이다.

송년회를 마치고 늦게 들어와 24일 크리스마스 전야제로 처가집 식구들과 식사를 같이 하고 아들집으로 가서 케익을 놓고 아들생일겸 크리스마스 케롤송도 부르고 손녀와 손자녀석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와서 베낭를 챙기고 일찍 잠자리에 든다.

저녁11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12시 전에 출발을 하여 서해안 고속도로 정안 휴계소에 비빔밥을 먹고 김밥도 한줄 사서 연무IC에서 내려 거점재에 도착을 하니 새벽2시가 넘어가고 있다.

시온동산 출발 사진 하나 찍고서 야간산행을 시작을 한다.

04:13

능선에 올라서니 길은 없고 약간 눈이 남아 있는 것이 많이 미끄럽다.

오직 내가 믿고 가고 있는 것은 GPS 하나만 믿고 가고 있다.

가다가 보니 2차선 도로가 나오고 저수지를 우측에 두고 계신 돌아서 태양광 발전시설이 있는 곳도 지나서 한참을 다가보니 민가 한집이 나오는데 개를 풀어나서 10마리 정도가 내 주위를 맴맴돌면서 짖어 댄다

그렇게 짖여대도 사람은 나와 보지도 않고 좌측으로 돌아서 차 소리가 요란한 것을 보니 고속도로이다.

일단 GPS가 그려진 곳을 최대한 따라서 걷다보니 서해안 고속도로를 그냥 건너 버린다.

건너서 우측으로 고속도로를 바라 보면서 올라가는데 길이 없으니 무조건 기계만 처다보면서 걸어서 올가 간다.

04:51

잠시후 망경산이란 능선에 올라 선다.

길이 없고 아무생각이 없이 진행을 한다.

05:01

2차선 도로도 지나고 이곳이 27번 도로 군의로 인가 보다.

05:08

4차선 도로인 다리실재육교를 건너서

05:26

비교적 잘 정비 되어 있는 길을 걸어서 올라 간다.

이곳부터 구불길이라는 표지판이 많이 박아 놓은 것이 보인다.

임도길을 계속 따라 올라가니 고봉산이라는 산 정상인데 개 사육을 하는지 사람 발자국 소리에 시끄럽게 짖어댄다.

철문으로 길은 막혀 있고 밑으로 내려서니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시멘트로 되어 있는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에 한참을 고민한다.

기계는 철문 막아놓은 곳으로 하여 좌측으로가라 하는데 임도길은 우측으로 내려가니 하는수 없이 다시 임도길을 따라서 올라 온 길을 내려와서 능선이 처음 시작되는 곳으로 간다.

능선을 올라서니 내림길의 임도가 보이고 가다보니 임도는 계속내림길로 이어지고 있어 하는수 없이 고봉산 정상을 바라보면서 돌아 가는데 이곳을 짐승도 지나다니지 않는 길이다.

발자국 자국이 있어 따라가면은 사람을 도저히 다닐수 없은 길이다.

그래도 최대한 GPS가 그려진 곳을 따라서 진행을 하니 시간은 많이 걸리고 길은 보이지 않고 잡목과 명감나무와 가시가 있는 잡목이 발목을 잡고 안 나주고 있다.

갑자기 고흥지맥이 생각이 나는 것이 아주 미치는 줄 알았다. 

06:23

146m의 삼각점이 보이고

06:29

임도길을 만나서 내려오니 고봉산 우측으로 내려오는 길이 만나는 것 같다.

그냥 임도따라서 내려왔으면 고생을 안 하는 것을 아이고 미친다.

눈에 보이는 것이 있어야지

06:29

광법사 절 표지판이 걸려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정자가 있다.

이곳에서 4시간만에 처음 휴식을 가져본다.

배도 고프고 장안 휴계소에서 산 김밥을 먹는데 차가워서 그런지 돌을 씹는 것 같다.

새벽이라서 그런지 추워서 덜덜 떨면서 김밥을 먹으면서 지도를 확인해보니 4시간동안 많이도 왔다는 생각을 한다.

GPS와 최대한 같이 걸어 왔는데도 먼 길을 온 것 같다.

1년내내 산에 가지 않다가 오랜만에 4시간을 걸어보니 다리가 뻐근 한 것이 좋다.

김밥을 다 먹지 못하고 추워서 얼른 베낭을 챙겨서 내려간다.

사람의 인기척이 나서 내려가다보니 연세가 있으신 분을 만난다.

서서히 날이 밝아와서 헤드랜턴을 주머니에 넣고 한참을 같이 내려온다.

대야면에 사시는데 매일 산책겸 올라 오신다고 하시더니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서 체조를 더 하신다고 하길레 나는 바로 임도길을 따라서 내려온다.

07:37

명성파크맨션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하여 일단 차부터 회수를 하여야 군산에서 산행을 늦게 종료하면은 교통편이 좋은 대야면으로 같다가 놓아야 것다고 생각이 들어서 택시를 타고 거점재에 있는 차를 회수를 한다. 

08:32

차를 회수하여 대야면 군산남고를 지나 철도 건널목을 건너서 차로 이동을 한다.

용화산 들머리에서 다시 산행을 시작을 한다.

08:36

거의 4km를 차로 이동을 한것인데 물도 만나고 들판을 지나오는데 이곳이 과연 기맥길이라고 할수 있으려나

08:44

능선에 올라서니 용화산 표지목이 있고

08:54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용화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09:11

잠시후 칠거리재에 도착을 한다.

2차선 도로를 건너서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니 그때부터 길이 종다.

군산시에서 등산로를 잘 정비 해 놓은 것 같다.

베낭을 안 맨 등산객이 가끔 보이고 우측으로 호수가 았는 것 같다.

09:35

청암산 방향으로 진행을 하는데 밤에 길이 없는 산행을 한 것 생각을 하면은 휘파람이 절로 나올 정도로 길이 좋다.


10:02

호수 주변을 수변길이라고 하나 보다.

10:10

이곳에 간이 매점이 있고 산길을 물어보니 사오갯길로 가라 해서 가다보니 GPS가 능선을 가라 한다.

다시 나와서 능선으로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가는데 이제 서서히 다리가 아파온다.


10:33

20여분을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니 취암산 정상이다.

10:34

취암산 삼각점도 보이고

10:34

취암산 정상 표시목

10:38

정자 앞에 있는 표시목에서 증명사진을 남긴다.

정자에 앉자서 간식도 먹고 사람이 많이 오가는 바람에 바로 일어나서 다시 산행을 시작을 한다.

11:39

대나무 숲도 만나고 동네길로 내려와서 시멘트 도로 따라서 내려 오고 2차선도 만나고 칠다리 표시목이 있는 곳을 지나간다.

11:49

논 뚝방길을 따라서 다시 2차선 도로 만난다.

11:52

도로를 따라서 걸어서 한림마을 표시석이 있는 곳으로 진행을 한다

11:54

이곳 기도원 뒤로 다시 산행길은 시작이 되고

13:07

우측으로 마을도 보이고 능선을 따라서 오다 보니 산을 파헤치어 공사를 하는데 등산화에 흙이 묻어서 아픈 다리를 놓아 주지 않는다.

가끔 묘가 있는 곳에 돌이 보이는 곳이 문화재 묘지 굴취도 하는 것 같다.

하여간 고생고생을 하여 진행을 하니 군산시내 외곽 4차선 도로가 나오는데 능선에서 내려가는 높이가 장난이 아니다.

조심조심 내려가서 도로를 무단행단하여 GPS가 가르치는 곳으로 최대한 붙어서 간다.

작은 아스팔트 도로로 많은 차들이 다니고 왕가네 가든을 건너서 죽은 소나무 벌목작업을 하는지 베어낸 나무들이 많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갖고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입맛도 없고 하지만 먹어야 산행을 할수가 있으니 많이 먹고 산행지도를 보니 오늘 잘 하면은 어두워지기 전에 산행을 마칠 것 같다.

13:50

휴식을 마치고 산행을 시작하니 이제 도로가 나오고 좌측으로 호수 둘레길도 만들어 놓았고 큰 은파 교회도 지나고 도로 따라서 계속 진행을 하니 건널목도 지나고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서 군산시내를 우측으로 두고서 산행을 한다.

도로를 지나는 육교를 지나 상수원 보호시설을 지나면서 부터 월명공원 구간인가 많은 사람들이 등산이 아닌 산책을 하러 나온것 같이 젊은 사람과 연세가 있는 사람과 가족끼리 산보를 하고 있다.

나만 등산베낭에 스틱에 등산화와 바지는는 산 흙이 잔뜩 뭍어 있고 거지꼴을 하고 같이 가는데 다 나만 쳐다 보는 것 같다.

신경안쓰고 나 갈길만 묵묵히 걸어 가고 있다.

좌측으로 호수가 있는데 둘레길을 잘 만들어 놓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오는것 같다. 

14:59

군산 청소년 수련관에 도착을 하고

14:59

맞은편으로 다시 산행을 시작이 되고

15:11

이제 바다가 보이기 시작을 한다.

15:20

장계산 정상에 도착을 하여 이곳에서 귤과 물을 마시고 많이 쉬어 간다.

체력이 거의 바닥이 나서 이제 무의식적으로 발걸음을 움직이는 것 같다.

거의 1년을 산행을 안 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무리하게 산행을 하여도 몸이 바쳐주는 것을 보고 내 자신도 놀란다.

하여간 개가 겉듯이 스틱을 잘 이용하여 걸으니 팔다리 다 아프다.

15:21

산행 종료 날머리도 보이고 힘을 내어서 다시 일어나 내려간다.

15:45

군산시 월명공원 수시탑이 보이고

15:53

드디어 산행 날머리에 도착을 한다.

15:53

옆에 있는 사람에게 마지막 날머리 사진을 찍어 본다.

15:54

바다가 보이고

15:54

다리도 건설하는 것 같다.

금강기맥 정말 사연이 많은 기맥 길이다.

내려가서 바로 택시를 타고 용화산 들머리 차량이 있는 곳까지 간다.

이곳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로 올라가서 청양 고속도로 걸쳐서 정안 지나면서부터 길이 막히기 시작을 한다.

천안까지 가다서다 반복을 하면서 천안휴계소 지나면서 부터 길이 안 막히여 북천안에서 내려와 집에 도착을 하니 저녁7시가 다 되어 가는 것같다.

올라 오는데 거의 3시간이 걸린것 같다.

올라오는 길은 졸음과의 싸움이다.

휴계소 한번도 안 들리고 일찍 올라 온 샘이다.

월요일 하루 휴가를 내어서 2틀에 걸쳐서 산행을 하려고 했는데 기상예보에 비가 온다고 하기에 무리하여 산행을 하였는데 다 끝나고 나니 그냥 오랜만에 산행을 했어도 걸을 만 했다.

월요일날 출근을 정상적으로 해서 이 산행기를 작성을 하고 있다.

이제 영산기맥과 호남기맥을 가다 말은 것이 있다.

시작을 하였으면은 언젠가는 마루리 한다는 성질이 있어 가기는 가서 마무리 해야 것는데 언제인지 기약은 없다.

시간이 주어지면은 갈 것이다.

2012년 4월에 헤리.세리님.강산님.뚜버기의 1+9 졸업에 왔다가 다음날 나 혼자 금강기맥을 시작을 하여 거의 4년이 넘게 시간이 걸려서 졸업을 한 것이다.

이것으로 금강기맥 산행기를 마감을 하며 2016년 마지막을 산행을 종료하면서 산을 좋아 하시는 모든분들이 2017년도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다음검색
댓글
  • 16.12.26 16:55

    첫댓글 사연많은 금강기맥, 완주를 축하합니다.

  • 작성자 16.12.27 12:57

    광인성님과 두루성님에게 평생 할말이 있어 좋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