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잎은 멍이들고 @@ 한바탕 광풍이 몰아쳤으니 맑은 날도 오겠지 찬란했던 지난 기억 꽃잎의 아름다움도 비바람에 맞은 설움 누구라서 알아줄까 애절하게 멍든 꽃잎 바람 타고 날아가 차가워진 가슴이지만 그 가슴속에 시들고 싶다 이미 시든 꽃잎이지만 그 가슴에 안겨 죽고 싶다 2014년 4월 7일 떨어지는 벚꽃잎을 바라보다........ 울산에서 풍운아 쓰다
출처: 전통 무속 소리 연구회 원문보기 글쓴이: 풍운아
첫댓글 4월은 설레임과 잔인함이 동행하니..참으로 강렬한 시..꽃잎이 청춘이고 가슴이 사랑이라면,이미 시든 청춘이지만그 사랑에 안겨 죽고 싶다...애절하게 멍든 청춘바람 타고 날아가 차가워진 사랑이지만그 사랑속에 시들고 싶다...풍운아님 좋은 시 읽고 갑니다.
첫댓글 4월은 설레임과 잔인함이 동행하니..참으로 강렬한 시..
꽃잎이 청춘이고 가슴이 사랑이라면,
이미 시든 청춘이지만
그 사랑에 안겨 죽고 싶다...
애절하게 멍든 청춘
바람 타고 날아가
차가워진 사랑이지만
그 사랑속에 시들고 싶다...
풍운아님 좋은 시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