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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김별 ♡ 시인방 지난 겨울의 싸락눈
김별 추천 1 조회 135 14.02.27 01:09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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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2.27 02:04

    첫댓글 늦은 밤, 별처럼 아름다운 고운 글을 올려주어
    감사합니다. 어린 시절 싸락눈 맞으며 두볼이 발갛게 되도록 동무들과 뛰놀던 때가 문득 생각납니다.

  • 14.02.27 08:54

    눈이 많이와 나무을 덮어주어 이나무는 무거워 뿌리가 아파하는 것은 아닐까
    날개가 꺽일것 갔읍니다

  • 작성자 14.02.27 11:38

    이평산인님^^* 감사합니다. 누구라도 그런 추억을 간직하고 있겠지요. 살다보면 그런 추억은 새록새록 피어올라...
    잠시나마 삶을 행복하게 하는 것 같아요. 마음 속에 추억을 많이 담는 것 역시 행복의 척도가 될 것 같습니다.
    봄볕이 더없이 좋으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02.27 11:40

    마님맑은향기님 안녕하세요.^^* 님도 참 멋지시네요. 이번 겨울은 영동쪽으로 눈도 많이 와 피해도 심했다는 소식을 자주 접했지요. 정말 나무가 힘겨웠을 것 같네요. 그래도 잘 버텼으니... 이제 꽃을 피우고 새로운 날들을 열 수 있겠지요. 반갑습니다

  • 14.02.27 02:29

    지난날에 지나간 이야기
    뒤돌아보게 하는 싸락눈처럼

    몇몇스토리에 마음내려놓고
    뒷 모습의 겨울

    서성서성 머무는저녁 숲에서
    미크러져도 걸음은 멈춰도 내내 행복 하기만 했습니다
    지나 온옛이야기

    미크러짐에도 걸음멈춤에도
    행복했다에 마음한표 주며
    웃자요 핫팅 하자요

    별님 고은 꿈꾸세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02.27 11:45

    미끄러지며 걸음을 멈추며 용케도 겨울을 지나 여기까지 왔네요.^^*
    그러한 추억을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 같아요. 아무 어렵고, 식상할 때...
    살며시 꺼내보면 사는 것이 슬프지만은 않았다는 것을 말해 주지요.
    밝은미소야님도 그런 기억은 잘 챙기실 것 같아요. 가슴 속에 보물창고일 것 같아요.
    온갖 소중한 것들로 차곡차곡 채워진 곡간 같은 곳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한 사람도 있었을까요?^^*
    오늘의 기억도 그런 행복한 것이겠지요. 늘 정성어린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받은 만큼 드리지 못해 늘 죄송합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감싸주세요.

  • 14.02.27 07:10

    잔잔한 감동이 밀려오는
    아름다운 글에
    머무르다 갑니다.
    뭉쳐도 뭉쳐지지 않는
    싸락눈도 좋아
    그 눈 맞으며 환호하던 시절이
    그리워 지네요.
    고운글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4.02.27 11:48

    느루님 안녕하세요.
    날마다 이렇게 뵐 수 있고, 기쁘게 인사드릴 수 있어 행복합니다.^^*
    인터넷을 누구는 가상공간이라 하고, 누구는 쓰레기의 바다다. 라고 극단적으로 비하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컴퓨터란 것이 문명의 이기이기는 하지만... 이것을 다루는 것 역시 사람이니... 정성어린 분들의 향기도 체취도 이미 다 느끼고 있으니까요. 다만 받은 것만큼 돌려드리지 못함이 늘 죄송할 뿐이지요. 오늘도 고운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봄맞이 되세요.

  • 14.02.27 07:40

    잘보고감니다.,^^^ 사랑합니다., 마이마니요.,

    스티커
  • 작성자 14.02.27 11:50

    토끼만두님 안녕하세요.
    벽뒤에 살짝 숨은 모습이 깜찍하시네요.^^* 매력 만점이십니다.
    말이란 있어도 없어도 상관이 없음을 실감하겠네요.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14.02.27 12:02

    언젠가 어린시절 차가운 바람 맞으며 걷는데 내 어깨에 내 머리에 하얀 싸라기 같은 하얀 눈이 뚜드득 떨어지는 소리에 흠칫 놀라 하늘을 바라 보며걸었던 아련한 추억의
    등교길이 생각 납니다.
    지난 겨울 하얀눈 내리는 날 추억도 아름다웠던 꿈결 같은 사랑도 그렇게 다녀 갔지요.

  • 작성자 14.02.27 11:55

    겨울공주님은 그런 예쁜 추억이 남들보다 더 많을 것 같아요. 예쁜이들에게 눈도 비도 바람도 그 무엇도 더 예쁘게 다가올테니까요.^^* 그런 만큼 남아 있는 감동도 느낌도 더 예쁘고 크겠지요. 눈물이 날만큼이요.^^* 꽃이 피면 꽃이 펴서, 꽃이 지면 꽃이 져서, 바람 불어서... 안개 끼어서, 아무 일 없어서... 보고 싶어서... 그래서 혼자 몰래 우는 사람처럼요. ^^*
    꿈속을 사는 듯... 현실이 늘 동화 속 같은... 슬프고 예쁘고 신비로운 날들의 아름다운 나라일 것 같습니다. 겨울공주님에게는...^^*

  • 14.02.27 12:01

    네 김별님 저는어린시절 푸른 초록 동산에서 추억도
    아름다운 가을의 동화도 알지요.
    조금 철이 들어서는 서울의 변화를 느끼면서 예민하고 아름다운 감수성을 발달 시킬수 있었지요.
    지금도 저는 학창 시절 학교 옆 배밭에서 나는 그 고향의 향기와 봄이 되어 화사한 배꽃이 얼마나 아름다우며
    꽃이지고 열매가 맺어 알알이 익어 가는 과정을 등.하교길에서 직접 체험을 했기에 추억이 마치 동화 같답니다.

  • 14.02.27 17:42

    누구나의 옛추억은 잔잔한
    아름 다운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가난한 시인의 추억은
    더욱 애잔맘으로 느껴지군요
    아름다운시에 동화되어 봅니다 ^^

  • 작성자 14.02.27 18:37

    혜원님의 말씀도 애잔함이 깔려 있네요.
    사는 일뿐 아니라... 지나간 일을 추억하는 일도 그런걸까요.
    아팠거나 슬펐거나 세월이 곱게 빚어 줄 수 있다면
    모든 것들이 행복하다 해야겠지요.
    서서 다가오는 어스름이 참 편안한 저녁이네요.
    고맙습니다

  • 14.02.28 01:37

    봄을 기다리는데 난 눈을기다린다고
    퉁박 주시던 김별님
    별처럼 반짝이는 싸락눈 내리는
    산길을 그리셧네요
    시인님이 그리신 산길과 같은곳에
    울 현이가 묻혀거든요
    날만 따뜻해지면 진달래 심으러 갈건데 아직은 이르겟죠

  • 작성자 14.02.28 17:09

    몽케양님 제가 님께 통박을 줬다니...^^*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때로 뜻하지 않게 오해도 잘못도 하는 거지요.
    너그럽고 따듯한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
    봄이 오는 산길에 현이가 먼저 갔군요.
    얼마나 마음이 아릴까요.
    현이는 아마 꽃이 되면 님의 품에 가장 눈부신 꽃으로 피어나
    향기롭게 안길 겁니다.
    진달래꽃 심으러 가는 길... 울지 말고, 아파하지 말고... 포근하기만 한 품으로 가세요.
    현이와 할 봄맞이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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