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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여행...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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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어감이 신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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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냥 나 혼자서 훌훌 자유롭게 여행하는 그런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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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모여서 함께 여행한다 생각하면 왠지 어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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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들끼리 산에는 가보았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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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느낌은 또 어떤 분위기 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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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맞는 사람들과 헉헉댐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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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좋은곳을 산책하는 분위기가 더 운치가 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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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만난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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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스레 여행지에서 산책겸 정다운 활보라도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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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푸른초원 종달새 지저귀는 보성차밭이라도 간다면---(요건 그저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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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그대와 함께 걸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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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때에 용기백배 정답게 내 손 잡아줄 남자 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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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정답게 차 나누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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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든 말든 무어라 하든 말든 그 분위기에 왕창 홀라당 그저 푹~ 빠지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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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친한 여자님들 난리 나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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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때리지 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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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포플러 옆엔 호수님 자리 차지인가요?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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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방해하지 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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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거기선 남자하구 걷고 시퍼여~~~~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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