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생이란 죽어가는 생명을 살려주는 것입니다.
병들은 중생을 구호하고 가난한 중생을 구호하며, 윤회하는 중생을 해탈시켜주는
것이 방생입니다.
그러므로 살려주는 것은 죽어가는 생명을 거져 살리는데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보리심을 발하여 다시는 윤회악도에 물들지 않게하고 설사 자기 서원에 의해 윤회에
빠지더라도 그 윤회에 속지 않게 하기 위하여 법문을 일러주는 것으로
방생의 체를 삼기 때문에 형식적이나마 이러한 의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방생은 오늘날에는 더욱 발전하여 남을 위한 방생과 오탁악세에서
탐진치에 찌들은 자기 자신을 윤회고에서 구하고자 하는 의미로도 행하여진다고
할 것입니다.
<적석도인의 일곱 가지 방생>
첫째, 자식없는 자는 반드시 방생하라.
자손이 귀한 집에서는 사람을 생하고 만물을 생하는
방생을 함으로써 좋은 인연 공덕을 지어 꼭 자식을 얻는 경사를 얻을 것이라.
둘째, 자식을 잉태하거든 반드시 방생하여서 산모를 보존하라.
뱃속에 자식을 잉태한 사람은 방생의 공덕을 지음으로써 훌륭한 자식을 얻을 수 있음이라.
또한 훌륭한 자식을 얻고자하면 방생하고 기도하라는 것이다. 흔히 세간에서는
좋은 일이 있으면 살생을 해서 축하하는데 그러면 오히려 원결이 맺히고
방생을 하면
공덕을 쌓을 것이라.
새째, 기도함에 반드시 방생하여서 복을 맞으라.
세상 사람이 말하기를 부처님은 素食하고 귀신은 血食한다 하나니
이는 크게 오해이다.
대저 부처님은 天과 神의 스승이요, 신이란 자는
부처님을 받들어
어김이 없는 자이라. 好生之德은 神佛이 같으니 진실로 신불의
호생지덕을 체달하여 금수 만물이 급한 경우를 당하거든
다소를 불구하고 보는 대로 사서 놓아 줄 것이며
만일 금전이 없어서 어찌 할 수가 없을 때는 염불이라도 하여주면
자연히 삼천이 감동하여 복을 얻음이 한량없을 것이니라.
넷째, 예수(預修)하고자 하거든 방생부터 먼저 하라.
세상 사람이 마냥 스님을 청해서 불사를 작하여 미리 닦는 것은
육도윤회를 막고자 살아 생전에 나 스스로가 미리 닦고 간다는 것이라.
대저 세간 자선은 방생보다 더 좋은 것이 없으니 방생기도 많이합시다
.
다섯재, 재계를 가짐에 반드시 방생하라.
계율을 지키려는 자는 방생을 해야한다는 것이라.
제불보살이 중생의 재계 가짐을 좋아 하심은 만물에 자비심 두기를
바람이라 일체 중생이 불자아님이 없나니, 진실로 재계를 가지는
날에 더욱이 방생으로 힘을 쓰면 남의 목숨도 구하지만 자신의 목숨도 장수할 것이리라.
여섯째, 복을 구함에 먼저 방생하여 복을 쌓아라.
개미가 송기에게 보은하고 龍子가 사막에게 보은하였으니 방생하여
이익을 얻음은 결코 헛됨이 아니라.
대저 부귀 공명은 요행으로 되지않고 오직 복을 짓는 자가 반드시 명복을 얻나니,
사람이 어진 마음으로 物을 아끼어서 그 목숨을 구제할 것 같으면
나의 구제를 입은 자가 기회를 보아 보답할 것은 정한 이치가 아닌가.
남의 목숨을 구해준다는 것은 수승한 복이 되는 것이리라.
일곱째, 열불함에 반드시 방생부터 하라.
산중에 있어서 참선을 오랫도록 하다가 하루 아침에 견성 함은
말할 것도 없지만 홍진 중에 있어 염불하는 자는 자비심으로써
방생을 주로 할지라.
만물을 구제함이 사람을 구제함보다 낫다함은 아니지만
사람이 극형을 범하는 것은 대개 자작장난(自作障難)이라.
동물은 무슨 죄로 참혹한 환란을 자주 만나는가.
방생으로써 급무삼아 깨칠지니라.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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