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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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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17편_배 씨 아저씨의 진짜 마음_박종진
김세진 추천 0 조회 194 22.08.12 07:46 댓글 4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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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12 09:12

    첫댓글 17편 잘 읽었습니다.
    볼펜 하나를 살 때도 고민합니다. 하물며 당사자 건강을 위한 상황이라면 더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보고 고민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라는 문구가 마음에 남게되네요
    저는 올해 연락두절, 갑작스러운 이사를 가버리셨던 분이 또 겹쳐서 생각하게 되네요 제가 또 너무 형식적이였다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아침에 글을 읽으니 좋은것 같습니다~ 하루 업무(일과)에 생각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 22.08.12 09:44

    오 저도 아침에 읽고 있는데, 이런 효과도 생각해볼 수 있겠군요^^ 공감합니다

  • 22.08.12 09:43

    17편 읽었습니다.
    만약 대상자분이 건강하게 퇴원하여 일상생활을 하셨다면, 또 다른 의미가 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대상자의 건강(안전) vs 자기결정권, 고민이 많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22.08.12 10:08

    조금 정리하고 있는 권대익 선생님 글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후배 정해웅 선생님의 실천에 선배 권대익 선생님이 슈퍼비전을 전한 이야기예요.

    과연 사회사업에서 '생명존중'이 정말 최상의 가치일까요?

  • 22.08.12 13:20

    다 읽었습니다. 저는 처음 사회복지를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대부분 어르신들을 만나는 날이 많은데,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건강입니다. 건강에 문제가 생겼음에도 병원에 가시는 것을 거부하실 때.. 결국 그 어르신의 이야기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더 함께 살아가실 수 있도록 도와야하는지, 아니면 건강한 노년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꺼내야하는지.. 이 글을 읽으며 그 부분이 가장 함께 떠올랐던 것 같아요.
    그리고 초기상담의 시간과 양을 더 늘렸어야한다는 부분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당사자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기 위해서는 당사자가 진심으로 원하는 방향을 알아야하는데 단순한 몇회의 만남으로는 이를 해낼 수 없을 것이기에.. 해결하는 순간보다 초기상담이 더 길고 자세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22.08.12 16:27

    다시 만난다면의 선생님의 성찰을 통해 당사자에게 다가서는 법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당사자를 만나는 시간과 양과 질 높이기!! 해야하지만 현장의 상황도 만만치 않으니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 22.08.12 21:39

    17편_읽었습니다.

    "내 생각이 옳지 않다"는 글귀를 다시금 떠올리게 됩니다.
    당사자의 자기결정권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는 글이었습니다.
    사례글을 접하는 횟수가 쌓여가면서 생태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솔직한 글에 감사드리며, 결심이 사회사업실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응원합니다.~★

  • 22.08.13 13:54

    당사자에게 중요한 것, 당사자를 위해 중요한 것. 이 둘 사이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 과정이 생각보다 너무 어렵습니다.
    특히 건강은 삶의 질, 생명과 직결되기에 더욱 회복을 위해 입원을 중요하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이러한 과정에서 당사자가 진짜 원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잘 듣는 것이 중요하고, 어르신의 경험으로 비춰보면 입원 후 지지 격려가 더 필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과 결정을 함에 있어 여러 정보와 충분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성찰이 와닿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22.08.13 22:23

    '꺼지지 않는 불'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확 와닿으면서, 당사자뿐만 아니라 선생님에게도 동일하게 있는 단어같아서.. 어떻게 이렇게 계속 유지하실수 있는지 궁금하고 대단합니다^^

  • 22.08.15 08:21

    17번 읽었습니다.

    세밀한 욕구과정보다 기관중심 방법과 계획....반성하게 되네요.

  • 잘 읽었습니다.

    1. 섣불리 당사자의 마음을 이해하려 하지 않도록 실천하겠습니다.
    사회사업가의 방향이 답인 듯 행동하지 않겠습니다.

  • 22.08.30 12:24

    한수지입니다.
    2. 치료받더라도, 아저씨께서 스스로 입원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는 부분이 와닿았습니다.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할지라도,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 잘 읽었습니다.

    초기 당사자를 만나는 시간의 양과 질을 높이는 것은 저도 하고 싶고, 동료들에게도 권하고 싶은데..이런저런 어려움이 있네요. 함께 산책이라도 꼭 해봐야겠습니다.

  • 22.08.16 16:50

    잘 읽었습니다 :)

  • 22.08.16 17:46

    돌아보는 기록이 귀합니다.
    당사자의 욕구, 당사자가 느끼는 욕구.
    저도 돌아봅니다.

  • 22.08.17 15:04

    잘 읽었습니다.

    삶의 유한함..
    음식에도 유통기한이 있듯이, 우리 삶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이 인정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받아 들여야 한다니.. 참 무기력해집니다.

    반면 유통기한 덕분에 우리 삶도 더 가치 있고, 아름답다 생각합니다.
    삶과 실천을 사랑하는 인간적인 선생님~ 참 멋지고 아름다우세요!! 힘내세요!!

  • 작성자 22.08.18 23:31

    장경호 선생님께서 함께해주니
    더욱 풍성해진 느낌입니다.
    고맙습니다.

  • 22.08.18 01:34

    -3개월만에 들은 이야기였습니다.
    -과거 불친절한 간호사와 딱딱한 분위기에 너무 힘들어하셨어요. 나와 함께 설득해봐요.
    -병원만이 해결책으로 결정해 놓고 당사자 스스로 결정하실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드리지 못한 게 아닐까 다시 생각해봅니다.
    -기관 중심의 방법과 계획중심으로 세웠던 점이 아쉽고 마음 아팠습니다.

    내가 만나는 당사자가 말을 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이야기 하다보니 '왜 이제 알았을까?'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당사자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말했으면 좋겠지만 관계가 없는 사람한테 내 삶을 다 말하기란 쉽지자 않았을 겁니다.
    당사자가 원하는 것과 당사자를 위한 기관의 것이 일치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 22.08.18 19:01

    잘 읽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자기 반성의 시간은 갖되, 과거에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그때는 그방법이 최선의 방법이 아니였을까요? 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지 못했지만, 당사자의 의견이 충분이 반영된 과정과 결과였길 마음속으로 바래봅니다.

  • 22.08.19 21:17

    잘 읽었습니다.

  • 22.08.21 22:59

    '사랑의 힘'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당사자분도 병원치료 받고 싶어 하셨던 마음을 보이셨고...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신 것이니...
    진짜 욕구를 살피기, 선생님의 글을 보며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22.08.24 07:52

    잘읽었습니다.
    어떤 실천이건 지나고 보면 미흡한 것 같고, '더 나은 방향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제안하고 거들었던 일은 다른 누가 대신 도왔더라도 동일했을 것 같습니다. 당장 생명과 직결되어 염려되는 상황이었으니 그때는 그 실천이 옳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선생님께서도 다짐하셨듯 다음번에는 또 다른 방법이 있진 않을까 다시한번 되짚어보게 될 것같아요.저 역시도요.
    마음아픈 과정이었을 수 있는데 공유해주시어 감사합니다.

  • 22.08.25 16:32

    잘 읽었습니다.

    배씨 아저씨를 갑작스럽게 떠나보내며 박종진 선생님 마음이 어려우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당사자의 '진짜 마음'을 알기 위해 애써야 한다는 선생님 이야기,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나온 방법과 방향이라 할지라도 당사자에게 철저히 동의를 구하고 확인받아야 한다는 선생님 이야기를 읽으며 밑줄을 그었습니다.

    아이들과 만나면서도 참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아이들의 '진짜 마음'을 알기 위해 시간의 양과 질을 높이는 학교사회사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자신의 삶과 관련된 내용이니 동의와 확인을 꼭 받아야겠습니다. 당사자의 마음을 다시 보고, 함께 보고 잘 보는 사회사업가!
    박종진 선생님 글로 배웁니다.

    귀한 글 고맙습니다.

  • 22.08.25 18:17

    잘 읽었습니다. 글을 다 읽고 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는 어떻게 했을까요? 당사자의 진짜 마음을 헤아리는 일 쉽지 않습니다. 어떤 게 진짜 마음일까요? 배씨 아저씨는 건강하게 나아서 옥상에서 이웃들을 초대해 파티하고 싶었을 겁니다. 그러기 위해 용기를 내어 병원에도 찾아가실 수 있으셨고요. 선생님이 배씨 아저씨의 진짜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진심을 다하셨음에도 글을 통해 성찰하시는 모습 배웁니다. 도 단위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당사자의 진짜 마음을 알기 위해 시간의 양과 질 높여야 함을 저 또한 배웁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 22.08.25 21:09

    잘 읽었습니다.

    “저에게는 당사자 이야기가 내가 생각하는 것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배 씨 아저씨를 위해 진심으로 열심히 했지만, 곧 최선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는 선생님의 글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당사자의 ‘진짜 마음’을 잘 들을 수 있도록, 당사자의 진짜 마음은 무엇인지 늘 생각하고 점검해야겠습니다.
    당사자의 마음을 잘 듣기 위해 더욱 묻고 의논하고 부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최선이 완벽이 되진 않더라도, 당사자에게 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 22.08.27 22:42

    100편 읽기 열일곱번째 글,
    박종진 선생님의 실천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경로식당 의뢰로 들어 온 배씨 아저씨이지만,
    아저씨와 만나며 발견한 '진짜 어려움'을 발견했고
    그것을 풀기 위해 아저씨 둘레 이웃들과 만나며 아저씨가 입원치료 잘 받으실 수 있도록 응원했습니다.
    그 마음에 아저씨도 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스스로 병원으로 가셨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배씨 아저씨의 사망소식이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선생님이 얼마나 자괴감에 빠졌을지, 감히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이 과정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박종진 선생님은 한 명의 사람으로 배씨 아저씨를 만났으며,
    둘레 이웃들이 아저씨가 건강하게 회복하고 돌아오는 마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아저씨 스스로 진료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선택할 수 있게 도왔구나.

    설령 그 결과가 죽음이었을지라도..
    아저씨가 자기 두려움을 마주하고 직접 선택하여 이겨내시게,
    그렇게 끝까지 아저씨가 '자기 삶'을 살아가시게 거들었구나!'

    그렇기에..
    '배씨 아저씨는 선생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품고 세상 여행을 마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22.08.27 22:43

    다시 꺼내기 쉽지 않았을 과거의 실천 과정을 돌아보며
    더 나은 실천을 꿈꾸고 소망하는 지혜를 나눠 준
    박종진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험난했을 세상 여행을 마치고
    영원한 휴식처에서 배씨 아저씨가 평안하시길 소망합니다.

    배씨 아저씨의 명복을 빕니다.

  • 22.08.28 11:00

    잘 읽었습니다.

  • 22.08.29 14:56

    잘읽었습니다. 담담하게 적힌 글을 보다 배씨아저씨의 사망소식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박종진선생님께서는 얼마나 힘드셨을지..짐작할 수가 없습니다.. 다시만난다면 실천한다면 담담하게 적은 글들을 보면서 슬픔과 애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진짜 마음.. 그걸 진짜 알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때는 최선이였고 저 또한 같은 실천했을것 같아요. '우리가 만나는 당사자들 마음은 더욱 꺼지지 않는 불이기에 더 다시보고, 함께보고 잘 보아야 한다'는 말씀 되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8.29 18:21

    잘 읽었습니다.

    “병원만을 해결책으로 결정해 놓고 당사자 스스로 결정하실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드리지 못한 게 아닐까 다시 생각해봅니다.”

    이번 사례를 읽으며 평소 제 실천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아이들을 만날 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려 노력하나 은연중에 답을 정해 놓고 선택을 유도할 때가 있습니다. 제 기준으로 생각하여 아이에게 더 도움 되는 방향이라고 판단해버리고 맙니다. 박종진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그런 저의 태도를 살피고 성찰 했습니다.
    아이들이 이 활동의 주인이라고 하면서 겉보기에만 주인 노릇하게 돕는 건 아닌지 생각했습니다. 정말 아이들을 위한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결정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과 묻고 의논하고 부탁해야 한다고 배우며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나 구체적인 실천의 방법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선택하기 위해 사례 공부가 필요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양한 사례를 접하며 간접적으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세계가 성장합니다. 사례 나눔 열심히 공부하며 앞으로 만날 아이들의 자주성과 공생성을 살리는 실천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 22.08.29 22:22

    잘 읽었습니다~ 소중한 글 감사드립니다~

  • 22.08.30 13:54

    사례관리로 만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병원에 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마지막 죽음의 문 앞에서 치료여부를 두고 갈등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르신의 욕구는 치료를 받지 않고 본인이 거주하는, 동네사람들과 평범하게 어울리며 지내시길 원했지만, 담당자로서 그냥 모른척하는것이 죄책감이 느껴져 담당자의 욕구로 무리하게 치료를 받게끔 거든적도 있었습니다. 이 사례를 보며 다시금 깨달은것은 자기주도권과 건강(치료) 사이에서 결정을 하게 되더라도 당사자의 '진짜마음'을 알기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22.09.01 23:22

    작년 이 글을 박종진 선생님의 책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에서 읽고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지난 실천을 돌아보면 성찰하고 나아갈 방향을 찾은 박종진 선생님의 용감한 기록이 참 좋습니다.
    제 실천을 돌아보기 겁이 납니다. 부끄러워서요...

  • 22.09.03 15:06

    잘 읽었습니다. 현장에서 여러번 고민했던 부분 입니다. 그 때 당시에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해서 노력했던 것들이 돌아보면 최선이 아니었던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죠. 당사자의 '진짜' 마음을 아는것. 장애인 현장에 있는 저에게는 무엇보다 어려운 과제였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분명 단시간에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2.09.04 16:14

    잘 읽었습니다. 사람의 관계속에서 의도와 속마음을 안다는 것은 말이나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는 이상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상당기간 시간이 필요하며, 관계가 쌓여합니다. 그래서 더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 22.09.08 07:31

    잘 읽었습니다.
    내 실천으로 인해 당사자의 삶이 어떻게 전개될지, 특히 사망이라는 소식을 접했을 때 느끼는 감정이 어땠을지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공감됩니다. 애쓰셨고, 이 일을 통해 더 성장하는 선생님이 되실거에요!

  • 22.09.20 10:54

    함께 보고 잘 보아야 한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9.20 20:23

    김다래 선생님, 고맙습니다.
    함께 봐주세요. 응원합니다.

  • 22.10.17 16:36

    잘 읽었습니다.
    진짜 마음이라는 단어가 와닿았습니다.
    진짜 마음에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는 신뢰와 진정성있는 마음이 중요한것같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실천은 사회복지사가 원하는, 학교 구성원이 원하는 방향이였음을 깨닫습니다.

  • 22.10.30 02:58

    배씨 아저씨의 이야기를 보며 ‘사람 인생은 수학처럼 딱 맞아 떨어지는 정답은 없고 변수는 무수히 많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과를 놓고 봤을 때 병원만을 해결책이라고 생각하고 당사자의 결정을 몰아세운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만약 배씨 아저씨가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하고 자신의 삶을 건강하게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있었더라면 이야기는 또 달라졌을 수도 있겠습니다. 어떤 게 최선의 선택인지 고민하며, 당사자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통제할 수 있게끔 돕는 역할을 해야겠습니다.

  • 22.11.13 16:13

    3개월만에 듣게 된 진심..

    "그 소식을 듣고 곧장 병원으로 찾아가서 만난 배씨 아저씨의 얼굴은 너무 야위고 창백해 보였습니다. 당황스러웠습니다.
    ‘내가 도대체 무슨 일을 한 거지?’ 그 후로 몇 달이 지나지 않아 배 씨 아저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


    이 구절을 읽고 저도 모르게 놀랐습니다.
    사람을 돕는 일. 그만큼 무겁고 조심스럽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당사자들 마음은 더욱 꺼지지 않는 불이기에 더 다시 보고, 함께 보고 잘 보아야 하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런 저런 경험을 통해 얻게 된 배움을 기록으로 나눠주신 박종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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