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6일(목)입니다.
오전에 부산에서 h권사님이 전화를 해 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왔다간 c집사님과 같은 교회에 출석하며 같은 순에 소속된 권사님이었습니다. 블로그를 보았는지 물으니 보았다고 했습니다.
자가용으로 남편 집사님과 함께 초원교회를 방문했는데 나이는 50대 후반이었습니다. 두 분 다 교사였습니다. 권사님은 초등학교 교사이고 남편 집사님은 고등학교 교사였습니다. 권사님은 정년퇴임을 5년여, 남편 집사님은 4년여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권사님과 대화를 하는데 아내가 휘둘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마귀공격이 없었습니다. 예수님께 여쭈니 깨끗해서 그렇다고 하셨고 했습니다.
그러나 권사님은 예전에 당한 교통사고의 후유증이 있었고 마귀가 머리 부분을 잡아 고통을 당하고 있었고 허리도 그랬습니다.
막내가 방언을 들어보고 괜찮다고 했습니다. 아내와 내가 보고 들어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다시 한 번 더 확인했는데 Y형제님을 불러 방언을 들어보게 했습니다. 침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막내를 통해 예수님께 여쭈어 확인하니 성령의 방언이 맞다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아내가 방언을 하게 하면서 손으로 불과 전기를 느껴보라고 했는데 권사님은 느꼈습니다. 권사님은 우리와 이야기 할 때 머리를 짓누르던 것이 빠져나가면서 시원함을 느끼며 불과 전기를 느끼게 할 때 머리에서 윙~ 하면서 뭔가 빠져나가는 것 같았고 손이 뭔가가 있는 듯 묵직하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 여쭈어보니 다른 무기를 받은 것은 아니고 특별히 느끼게 해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권사님이 머리가 아픈 것은 무엇 때문인지 여쭈니 마귀가 있어 그렇다고 하시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여쭈니 기도를 하라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허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내가 '주의 보혈'을 잔에 가득 채워 머리 부분에 부으라고 말씀드리니 권사님이 순종하여 부으셨는데 갑자기 큰 하품을 했습니다. 마귀가 빠져나감을 권사님이 느꼈습니다.
권사님이 남편 집사님의 상태를 여쭈었는데 교회를 다니고 활동을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h권사님이 블로그를 보고 왔기 때문에 권사님과는 이야기가 통했고 또 우리의 이야기를 다 잘 받아들였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중심을 알기 위해서 블로그를 많이 보라고 권했습니다. 은사와 능력만을 보지 말고 예수님께 여쭈어 인도받는 자기부인의 십자가 중심, 예수님만을 전부로 삼고 따르는 그 중심을 알아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