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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여행!
 
 
 
카페 게시글
여행후기 2010 momo's 인도&네팔 #레
모모 추천 0 조회 121 11.02.09 20:3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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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1.02.10 17:54

    ^^*

  • 11.02.10 12:15

    짜슥~
    역시 대견혀~ 수고했다.
    풀한포기 없는 레 주위 풍경이 그려진다.
    '산도 나무도 강도 집도 사람도, 자연에 면연력이라고는 전혀 없다'는 말 딱 맞는 것 같다. 처음에 나는 레 시내 어느 곰파가 무너 졌다하길래 레 왕궁쪽인 줄 알고 그 밑에 사는 흙벽돌 가난한 사람들이 다 휩쓸렸겠다 싶었지. 그래도 돌산위에 자리잡은 산티스투파는 건재 했었나 보다. 네가 강이라고 하는 그 물은 내가 갈 때는 배낭족들이 삼삼오오 나와서 발 담그고 빨래하는 레 유일의 냇물이었음. 난 그 물 흐르는 소리가 좋아 바로 옆에 자리한 아세아G에 1일 더블 300루피로 머물렀지. 그나저나 때로 뭉쳐다니는 이스라엘 애들의 민족성 제대로다 ^^*

  • 11.09.06 15:17

    내 마지막 여행지 다람살라에 있을 때, 막 뱅기 타고 레를 탈출했다는 교사 일행들을 만났는데 그들이 전해주는 말로는 전기도 생필품도 다 끈친 상태에서 배고파 가게에 가도 그들 역시 재료가 없어 장사도 못하니 배낭 속 부서진 비스킷 먹으면서 1주일 잡혀있다가 증설된 뱅기표를 한국인의 발빠른 재치(ㅎㅎ) 백분 발휘하여 운(?)으로 구하고 레를 떠나오는데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정말 미안했고 하더라. 그래서 다람살라있는 봉사단체에서 반성하는 맘으로 봉사활동하고 있었어.

    그런데 난 인도 모든 신들의 축복을 받으며 잘도 돌아 다닌 것 같다는 생각 많이 든다. 한번도 이런 일 없었으니 3억 힌두신들과 시바신이 날 보살핀 거지

  • 작성자 11.02.10 18:04

    식당은 고기요리 구경하기 어렵고 있는 재료들로 요리하고. 슈퍼들은 사재기 하는 사람들로 털리긴 했지만 아무것도 못 구할 정도는 아니었쥬. ㅋㅋ 나도 물 떨어지면 어떡하나 잠깐 떨기도 했는데, 떠날 때까지 구하고자 하는 거 없지는 않더라구요. 정 없는 건 없는 대로 살고^*^
    저야 들어간지 4일만에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그 전부터 레 구경하다가 덜컥 갇힌 사람들은 오죽했겠어요. 내려올 때는 다른 것보다 거기가 삶의 터전인 사람들을 뒤로하고 나오려니까 마음이 영.. 안 좋더라구요. 나야 떠나면 그만인 사람이니까. ㅎㅎ

    이것도 이제 특별한 추억이 되고 말았음!! ㅠㅠ

  • 11.02.10 15:05

    여행이 항시좋은곳 좋은것만 있는게 아니라는것을~~ 얘기치않은 사건사고가 너무많구나 하는것을 깨닫게합니다
    그래도 진정한여행마니아분들...고개가절로 숙여진답니다~모모님도 대단한용기가 있는분임을 알것같습니다
    이런여행기올려주셔서 자그마한용기주심을 감사하게생각합니다~~

  • 작성자 11.02.10 18:10

    저도 이번 여행에서 단디 깨달았답니다. 지나고 나니 추억이 되네요. ^_^ 마니아라고 추켜세워주시기에 저는 내공이 너무너무 미흡해요. ㅎㅎㅎ 칭찬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저도 기분이 좋네용! ㅎㅎ

  • 11.02.12 09:43

    오래된미래의 저자와 만났다니!!!!!!!!! 이래서 여행이 가고 가고 또 가게 되는 가 싶어요 힘든날이 계속 될 것 같다가도 이렇게 뜻 깊은 만남도 갖게 되고 . 독자와의 시간 다음 기회에 꼭 자세히 듣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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