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장기요양보험요율은 10.25%다. 이는 올해 8.51%보다 20.4% p 올라간 수치다. 이처럼 인상폭이 큰 것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4%씩 수급자가 증가하는 등 인구 고령화 영향 때문이다. 소득 대비 보험료 부담은 올해 0.55%에서 0.68%로 늘어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약 2,204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요양 급여 수가는 재정 여건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화한 평균 2.74% 인상으로 결정되었다.
2020년 장기요양보험요율에 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매우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경총은 2010년 이후 8년간 동결됐던 장기요양보험요율이 작년부터 3년 연속 10% 이상 오르고 건강보험까지 오르면서 장기요양보험료의 3년간 누적 인상률은 83%나 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장기요양보험요율 인상, 내년에는 10.25% 적용|작성자 KCN한국상공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