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 오늘, 8월 4일 새벽.
경찰차가 저희 집을 포위했습니다.
제 두 손에는 수갑이 채워지고, 부모님이 보는 앞에서 끌려갔습니다.
그 때, 국민이 만들어 준 여소야대를노태우, 김영삼, 김종필이
3당 합당을 해서 무너뜨렸습니다.
저는 이를 반대하는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구속 기소되어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였습니다.
새누리당의 뿌리를 파 보면, 그 때의 3당 합당이 있습니다.
국민이 투표로 만들어준 당을 거대여당으로 맞바꾼 그들은
지난 대선 때 나라의 근간을 흔든, 국정원의 문란 행위를 감싸고 있습니다.
언론까지 장악해서 보도조차 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제 배도 많이 나오고, 머리도 희끗희끗한 아저씨인데
우리 정치는 제가 대학생일 때보다 더 뒤로 퇴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덥게 느껴진 오늘 하루였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78F1395200F9FB21)
군산시의회 나운1동 나운2동 시의원 강성옥
첫댓글 다부진 입술이 강단 있어 보이네요.
ㅋㅋ 넘 오래된 사진이라....지금은 그런강단이 있나 생각될때도 많습니다.
역시,,,,최고얌,,,^&^